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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3경기 연속 2안타를 터뜨리며 인터리그에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병규는 28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이병규는 0-0이던 2회 2사 1루에서 니혼햄 우완 선발 라이언 글린의 초구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0-4로 끌려 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글린의 3구 커브를 잡아 당겨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26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연속 2안타를 터뜨린 이병규는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연속 경기 타점은 '4'에서 멈췄지만 23일 지바 롯데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는 '5'로 늘렸다.

이병규가 두 차례나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7회 2루 땅볼로 아웃된 이병규는 9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6(184타수49안타)으로 올랐다. 22일부터 시작된 인터리그에서는 0.417(24타수10안타)로 불꽃타를 휘두르고 있다.

센트럴리그 선두 주니치는 니혼햄에 2-7로 패해 2연패에 빠지며 2위 요미우리와 자리를 맞바꿨다.

한편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이날 도쿄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1안타를 마크했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이승엽은 3회 상대 좌익수 터피 로즈가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공을 뒤로 흘린 사이 2루까지 내달려 시즌 15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과는 무관했다.

5회에는 삼진, 7회에는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0.265(196타수52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요미우리는 1회와 7회 솔로포, 3회 3점포 등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5타점을 쓸어 담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원맨쇼를 앞세워 8-2로 낙승하고 주니치에 0.5게임 앞선 리그 1위로 복귀했다.



(서울=연합뉴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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