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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부일렉트로닉스 주주들은 동부한농 주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합병으로 동부일렉트로닉스 10주가 동부한농 1주로 교환, 동부한농 주가가 오를수록 차익도 커지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동부한농은 전날보다 8.29%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00만주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가운데 이날 50만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껑충 뛰었다.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오는 18일까지 주식매수 청구 신청을 받은 뒤 합병, 5월1일부터 동부하이텍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0.1023으로 동부일렉트로닉스 주주들은 보유 주식 10주당 동부한농 1주를 받게 된다.

전날 동부일렉트로닉스 종가인 1955원에 이 주식을 매수했다면 이 시각 현재 동부한농 주가와 비교해 주당 308원(15%)의 차익을 얻는 셈이다.

합병 발표 후 동부한농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10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은 완료됐고 이번 50만주는 7월15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이후 경영권 강화와 원활한 합병 추진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며 "현 주가가 매수청구가(동부한농 1만8836원, 동부일렉 1957원)을 웃돌고 있어 앞으로 매수청구는 거의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일렉트로닉스 주주들은 5월 14일 신주를 배정받아 5월 21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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