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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매업체 베이징 진출 가속화

상하이 중심 탈피..올림픽 특수 겨냥



일본 소매업체의 중국 베이징(北京)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그동안 경제도시인 상하이(上海) 진출에 주력해 온 이세탄(伊勢丹), 이온, 미쓰코시(三越) 등 일본의 대표적 소매업체가 베이징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것이다.

이세탄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베이징 시내 시단(西單)지구에 용지를 선정해 내년말까지는 점포를 내기로 했다. 이세탄이 베이징에 점포를 내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점포는 이세탄의 중국내 제 7호 점포가 된다. 이세탄은 이미 상하이, 텐진(天津), 산둥(山東) 등에도 진출했다.

대규모 소매체인인 이온의 자회사인 이온몰은 내년 8월 베이징내에 쇼핑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온몰이 중국 내에 쇼핑센터를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온몰의 면적은 4만-5만㎡로 간판, 인테리어 등에 20억-30억엔을 투자하게 된다. 3층으로 건설되는 쇼핑센터에는 일본과 중국의 유명 브랜드를 유치할 방침이다.

미쓰코시는 44%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만의 자회사를 통해 올해 내달 베이징 1호점을 개설한다. 베이징 시내 동부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비지니스 지구에 들어선다. 매장 면적은 11만2천㎡. 유럽과 미국의 고급 브랜드 등 약 700여개 업체와 입점 계약을 마쳤다.




(도쿄=연합뉴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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