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LCD강세-IT경기 전반과 불일치...굿모닝신한證]

'초록(草綠)은 동색(同色)이 아니요, 가재는 가재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LCD관련주의 실적개선 기대와 전반적인 IT경기와의 불일치를 이렇게 빗대 표현했다.

LCD관련주가 상승하면서 IT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지만, IT가 개선되고 있다기 보다는 LCD가 개선되고 있고, 장비주보다는 부품업체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

이선엽 연구원은 최근 같은 차별화 장세에서는 이처럼 실적개선의 구체적인 범위와 종목을 선정해야만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실적이 우선시되고 있다며, 차별화라는 명목은 결국 실적의 차별화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이에따라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실적주에 대해서는 매매방법을 달리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해외증시와 관련, 이 연구원은 일본증시의 강세를 호재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엔화약세로 수출주 중심의 강세를 보인 반면 대만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매물로 소폭 하락했다며, 최근 시장의 흐름이 엔화의 움직임과 동조화되는 경향이 짙은 이유는 국내산업구조가 일본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미국시장의 강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기존 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M&A 관련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거래는 활발한 손 바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초저가주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싶다"며 "특히 재무구조가 부실한 종목은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 차별화 장세에서 추가적으로 유념해야 할 사항은 종목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기존 상승종목이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종목위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급과 관련, 이 연구원은 "기관도 환매가 줄어든 것이지 자금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외국인도 적극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현재 수급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동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