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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대표 허탈한 귀가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40여 년 만에 아버지 제사를 금강산에서 지내려고 방북 길에 나섰다 북측의 입북 불허조치로 발길을 돌리게 된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대표(오른쪽)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5일 오후 통일부 동해선운영팀 직원과 함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나서고 있다. mom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sonews//2007-03-05 17:14:53/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성용 남북자가족모임 대표의 금강산 방문이 북측의 불허로 무산됐다.

5일 현대아산 고성사무소에 따르면 북측은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 부친의 납북 40주년을 맞아 제사를 지내려던 최 대표 부부의 방북을 불허했다.

북측 출입국사무소가 이날 오후 2시40분 현대아산 금강산 현지 운영팀에 최 대표의 방북 불허를 전달했으며 동해선 운영단에는 정식 통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강산 방문을 위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입수속을 기다리다 방북 불허 내용을 통보받은 최 대표는 "40년만에 아버지 제사를 지내려 했는데 이마저 못하게 됐다"며 허탈해 했다.

최 대표는 "이는 납북자 가족을 무시하는 처사로 준비한 제수를 그대로 싸가지고 내일 청와대와 통일부 앞에 가서 제사를 지내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sonew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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