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현대백화점의 정몽근 명예회장이 등기이사 자리에 물러났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정 명예회장을 재선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명예회장직을 맡으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정 명예회장은 이번에 등기이사에서 물러남에 따라 형식적으로도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3남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에서 정 명예회장과 함께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태석 현대H&S 사장은 재선임했고, 이규성 영업본부장, 이동호 상무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도 윤진호 인하대 교수, 조영탁 한밭대 교수 등으로 교체했다.

한편 이번에 정 명예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물러남에 따라 정지선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임박한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정 부회장은 1997년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해 2001년 기획실 이사, 2002년 기획관리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