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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그타가 된 몽골이주여성 체빌마 씨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결혼이주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고 한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몽골이주여성 체빌마 씨(31세,한국이름 채미진)를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5년전 중장비 사업을 하는 남편과 결혼해 옥곡면 대죽리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다섯 살 난 딸과 살고 있는 체빌마씨는 지난 2일부터 광양제철소 內 까페 ‘이디야’에서 초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몽골에서 4년제 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고급인력이지만 한국말등 한국생활이 서툴다는 이유로 그 동안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도 늘 성실하고 밝은 체빌마씨의 사연을 들은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그녀를 적극 추천한 것.

베트남,중국,필리핀,태국등 자신과 같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구촌 통번역 자원 봉사단체’를 꾸려 다문화가정행사와 지역 노인복지 봉사활동에도 열정을 보이는 체빌마씨는 “아직은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배워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솜씨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며 한국에서의 제대로 된 첫 직장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 지원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문화카페 `카페 오아시아' 와 다문화 가정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다누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도 다문화가정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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