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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민주당 “정보보안 지원에 與野없다” ‘한목소리’

與野 주요 정치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애국화이트 해커 발대식서 예산지원 의사 피력


국내최고정보보안 교육기관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의 제2기 BOB(Best of Best)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에 참석한 새누리당과 민주당 주요 중진 정치인들이 정보보안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서 개최된 KITRI 발대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유준상 원장님께서 예산집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정부부처가 직접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야당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장병완 의원을 향해 “예결위에서도 적극 지원했으면 한다”라고 즉석에서 협조요청을 한 것에 장 의원이 고개를 끄덕이자 “우리는 야당이 앞장서면 야당하는대로 따라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등단한 민주당 정세균 의원도 “보안리더를 양성하는데 있어선 야당이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여야가 함께 가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따질 일이 아니다”면서 “그래서(저는)BoB 1기 때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장병완 의원도 유 원장에 대해 “저나 정우택 최고위원이나 상공부 과장 시절 국회경제과학위원장을 지낸 분이다”고 소개하며 “정보보안 분야가 수적으로는 늘어났으나, 세계최고수준이라는 것은 의문점이 있으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예산을 아껴서는 안된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그런 차원에서 BOB 프로그램이 정말 중요하고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창조과학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권은희(대구 북구갑) 의원도 “앞으로 우리군대도 사이버군을 창설하고 각 경찰서마다 사이버수사국이 신설되어야 하며 최근 이석기 의원 사건에서 나타났듯이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에겐 BoB가 있어 든든하다”면서 “(KITRI)가 사이버영토를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KITRI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과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산업통상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 지내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불리우는 인사들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주당의 대표 정책통과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장 이주영 의원, 이운룡 의원과 호남출신 유수택 최고위원, 주영순 의원까지 참석하자, 주위에선 오랜만에 여야간 ‘정책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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