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산지검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에 한국수력원자력의 김종신 前 사장 체포로 끝내지 말고 '원전 마피아' 전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한수원이 CEO부터 최말단직원들까지 불량 부품 납품 비리에 복잡하게 얽힌 검은돈 복마전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정홍원 총리 및 주무장관에게도 "국민의 안위가 걸린 원전 안전을 위해 '한수원부패비리척결 개혁'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불량 부품 납품 비리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 먹이사슬인 '원전 마피아 소굴'일당을 분쇄해 한수원 뇌물고리로 인한 국민적 분노와 불안감을 씻어주고자 ''원전 마피아시민감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원전납품비리와 뇌물 근절운동에 나서 내주중 검찰과 원전앞에서 “더러운 피,뇌물에 쩔은 피를 싹 걸러내라”며 맑은피로 혈액순환 시켜준다는 산모용 기장산 미역을 들고 원전바로서기 촉구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고질적 원전납품비리 척결 운동과 함께 한수원이 요청하면 청렴교육 특강 강사를 보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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