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일본에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 넘쳐난다."며 한국여성을 모욕한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日 유신회 소속 중진의원인 극우 정치인 니시무라 신고를 강력 규탄했다.
또 활빈단은 "꽃다운 나이에 강제동원되어 한맺힌 삶속에 고통받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과 서울 일본대사관앞 수요집회를 알면서도 일본 극우 정치인들은 역사를 부인하는 후안무치한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는 망언을 한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 등 日 극우세력 망발을 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강제 동원은 반 인륜적 범죄행위라는 내용의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한 일본계인 민주당 소속 마이클 혼다 의원과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인 공화당 에드 로이스 의원도 일본의 망언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며 "日여성 의원 모임에서도 비난 성명이 나오는 데도 아랑곳 않는 하시모토와 니시무라는 자국에서도 외면 받는 패악적 정치인이다."고 성토했다.
활빈단은 윤병세 외교부장관에 "日아베총리와 하시모토 시장에 이어 극우 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막말 쏟아내기는 한일외교 문제로 비화되어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깨는 우매한 짓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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