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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문명간 연대' 제1차 국제포럼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조찬을 함께 하고 반 총장의 한국 및 동북아 순방,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송 장관은 특히 국제사회에서 국력에 맞는 역할과 기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위해 유엔 PKO 참여 확대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획기적 증대를 외교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또 PKO 관련 파병을 신속하고 합리화하는 PKO 파병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반 총장은 한국 정부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 노력을 평가하고 환영하면서 한국이 현재 추진중인 PKO 파병법안이 통과돼 PKO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반 총장은 이어 한국이 이런 참여확대와 함께 대(對) 유엔활동에 있어 정책적 차원의 기여도 더욱 강화해줄 것을 희망했다.

송 장관은 북핵 6자회담의 진전현황과 한국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촉진을 위한 노력 등도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밖에 메리 로빈슨 마드리드 클럽 부회장(전 아일랜드 대통령)과 키엘 본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 등과 면담하고 민주주의와 에너지, 환경 등 세계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책 제언 활동을 하고 있는 마드리드 클럽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국제적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 부분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lw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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