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주가조작' 혐의로 귀국,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21일 오전 미국 L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측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 이 후보와 김경준씨 가족간 '진실게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초 김경준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한국명 김미혜) 변호사가 오전 4시 30분(미국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기로 예정되었으나, 이보다 약 2시간 가량 늦어진 오전 6시 20분께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LA 시내 한 호텔에서 김 씨 가족을 대표하여 회견을 가졌다. 이 씨는 미리 준비한 A4용지 5쪽 분량의 회견문을 낭독하면서 이 후보측의 기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명박, BBK 설립 이전인 99년초 김경준 만나... 다스, 투자계약서에 20분만에 도장찍어"
이 씨는 이명박 후보와의 첫 만남과 관련 "제 남편 김경준이 이명박 후보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이명박 후보의 2000년 1월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1999년도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이런 소소한 사실에 대해서도 왜 진실을 말하지 못하시는지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이 김 씨와의 첫 만남을 BBK를 세운 지 1년 뒤인 2000년 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씨는 "어느날 갑자기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젊은이가 여러분 사무실에 아무 연락도 없이 걸어들어 왔다. 난생 처음 보는 젊은이는 여러분들에게 50억이라는 돈을 자신에게 투자하면 그 돈에 대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고 얘기한다고 가정하겠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이 젊은이는 50억 투자에 대한 계약서를 만들어왔다. 다시 말해 그 계약서는 여러분의 이름이 벌써 계약당사자로 명시되어 있고 이 젊은이의 이름이 투자를 받는 사람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겠다. 또 이 계약서에는 계약 체결 날짜가 2000년 3월 28일이라 이미 적혀있고 또 벌써 만들어진 계약서 한 부는 한국으로 되어있고 , 다른 한 부는 영어로 되어있다. 처음 보는 젊은이가 이렇게 만들어진 계약서를 갖고 들어오고 약 20분 가량의 대화를 나눈 후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이 있다고 하겠다"며 "과연 여러분께 이런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투자를 하겠냐"고 주장했다.
이는 동아일보 추적보도에서 밝혀졌듯이 경리, 자금 등 (주)다스 핵심부서에서 근무중인 실무자들이 김경준과 BBK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힘하는 것이다. 이 씨가 거론한 '젊은이'는 김경준 씨고, '도장을 찍은 사람'은 (주)다스 사장인 김성우씨다. 이명박 후보 측이 (주)다스에서 BBK로의 190억원 투자가 이 후보와 상관없이 정상적인 회사 내부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투자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이 씨는 김성우씨가 미 연방법원에서 증언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즉, (주)다스의 BBK 190억 투자에 대해 누군가가 결정을 내려 (주)다스 측에 통보했으며, 김성우씨는 미리 짜여진 각복에 따라 단순히 도장을 찍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주)다스의 실소유자일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다스, 50억 돌려받고 채무관계 청산계약서 서명...김경준, 다스와의 민사소송에서 승소"
이씨는 "다스는 언제나 190억을 BBK 투자자문에 투자를 했다고 주장을 해왔다. 하지만, 정작 그 190억에 대한 자금 출저는 저희 쪽에서 제출하자고 민사소송 과정에서 요청했을 적에 다른 돈들은 소위 투자를 했다고 하는 간접적인 서류라도 제출을 했지만 2000년 12월 28일에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80억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그 돈의 출처를 밝히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2000년 12월 28일에 투자했다고 하는 80억의 출처는 저희가 승소한 이때까지 밝히지 않았다"며 돈의 출처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는 또 '2001년 12월 4일 DAS는, 여기서 참고로 다스의 옛날이름은 대부기공입니다. 회사 자체가 투자를 했다고 주장하는 190억에서 토탈 50억을 돌려받고 나고 DAS와 BBK 간의 채무관계가 정리됐다는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이 서류에 DAS는 회장의 도장을 찍었고 이 도장도 김성우 사장의 deposition을 통해 실제로 다스의 회장 이상은씨 도장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모든 채무관계가 정리되었다는 서류에 사실을 확인하는 다스의 도장을 찍은 날부터 2년 6개월 후에 저희 가족에게 민사소송을 처음 제기해 왔고 그 민사소송은 저희의 승소로 일단락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비서, 미 연방검찰 증언에서 이 후보의 BBK 명함-브로셔가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이씨는 이 후보가 본인의 이름이 기재된 BBK, LKeBank 명함 및 브로셔가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이진영이라는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은 위증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는 선서를 한 후 이명박 후보가 날조라고 주장하는 명함과 브로셔가 실제로 존재하는 자료들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이같은 반박의 근거로, 지난해 8월26일 미 연방검사가 방한해 주한 미 대사관에서 이진영씨를 소환해 조사한 내용을 제시했다. 이씨는 "그 자리에서 위증의 처벌을 받겠다고 선서한 이진영씨는 저희들이 지금까지 공개한 명함이 이명박씨의 실제 명함이고 브로셔 역시도 위조가 아닌 진짜라고 증언했다"며 "또 그 브로셔에 포함된 이명박씨와의 그룹사진은 이 브로셔 자체를 만들기 위해서 찍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며 이진영씨 진술이 수록된 DVD를 증거물로 공개했다.
"4건의 이면계약서, 증권회사(BBK, EBK) 주식을 이명박 후보의 LKeBank로 되돌리는 서류"
이 씨는 "최근 검찰에서 조사 중인 이면계약서를 여러분들께 나누어 드리려고 준비를 했었다"며 "하지만, 오늘 아침 새벽뉴스를 보고 그 입장을 바꾸게 됐다. 오늘 저희가 접한 뉴스에는 검찰이 이명박 후보에게 친필 서명을 요청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이 위조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이명박 후보가, 이 친필의 사인이 언론을 통해서 다 공개가 되면 본인의 친필을 위장하기 위해서 변조된 사인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사람을 시켜 사인을 해서 본인의 친필적이 아니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명박 후부의 친필서명을 제외한 이면계약서 사본만 공개했다.
이씨는 "첫 번째 한글로 된 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이고, 나머지 3개로 된 영문계약서는 EBK 증권중개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LKeBank로 유치하면서 계약서 3개를 각각 하나하나의 독립적인 계약서로서 각각의 회사들을 분리시킴으로 금융감독원의 증권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 따로따로 제출하게 됐다. 작성된 계약서들을 만들어 주주들이 side agreement를 맺음으로써 결론적으로 증권회사의 모든 주식은 이명박 후보의 LKeBnak 로 되돌리는 서류다. 이 세 계약서들이 이명박 후보 친필 사인이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검찰이 진실을 밝혀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사진실이 왜곡되거나 다른쪽으로 이용될 때에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후보 측과의 '진실게임'을 계속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하에 이보라씨의 기자회견문 전문을 게재한다.
"남편은 감옥, 이명박은 대통령 꿈꾸는 이 모순"
그동안 소문과 추측으로만 무성했던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와 제 남편 김경준과의 인연의 시작부터 현재 한사람은 국제 금융사기꾼이라 불리면서 서울 구치소에서 2007년 겨울을 보내고 있고, 다른 한사람은 차기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이 모순된 2007년 겨울을 바라보면서 김경준의 아내로서 또 배포해드린 기자회견통지서에 명시된 것처럼 김경준씨 가족의 한사람으로써 한말씀을 드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이자리에 저희 가족을 위해 DAS회사로 비롯된 재산 압류사건을 승소로 이끌게 도와주신 에릭 홍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홍 변호사님은 미연방판사가 DAS가 저희가족이 사기행각을 또 횡령을 범했다는 혐의에 대해 증거가 될만한 증거물이 없었다고 판결을 내는 데 도와주었습니다.
첫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어느곳에서고 제남편인 김경준씨가 사기혐의로 판결을 받았거나 주가조작을 범했다는 판결문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여러분들이 다아시는 것과 같이 제 남편은 아직 범죄에 대한 판결을 받지 않았습니다. 판결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제남편을 국제 금융사기꾼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왜곡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명박, 우리 남편 만난 것은 2000년 아닌 1999년 초반"
이명박 후보가 이명박 후보가 제 남편을 근거없는 비방을 한다고 해서 제 남편이 사기꾼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여러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제 남편과 관련된 기사들은 분명히 이명박 후보쪽의 얘기만을 듣고 기사를 쓰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진실이 왜곡되고 일방적인 기사로 한국에서 홀홀 단신으로 이 모든 것들을 혼자 감당하고 있을 남편을 더 이상은 볼 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질문과 의혹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또 저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나 한나라당 같이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현실과 증거를 토대로한 말씀만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 이자리에서는 이명박 후보를 위한 유리한 증언을 하기 위해 불린 증인들의 입에서 지금 이명박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명박 후보와 BBK의 관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남편 김경준이 이명박 후보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이명박 후보의 2000년 1월 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1999년도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런 소소한 사실에 대해서도 왜 진실을 말하지 못하시는지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명박 비서가 BBK-LKebank 이명박 명함 진술했다" DVD 증언 공개
이명박 후보는 본인의 이름이 씌어져있는 BBK, LKeBank 명함마저도 위조된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또 LK-eBank 와 BBK 가 같은 회사라는 것을 증명하는 브로셔도 날조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위조라고 목소리만 높인다고 해서 위조가 되는것도 아니고 진실을 거짓으로 가리려고 해도 진실은 가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진영이라는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은 위증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는 선서를 한 후 이명박 후보가 날조라고 주장하는 명함과 브로셔가 실제로 존재하는 자료들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이진영씨는 옛날 LKe뱅크에 이명박 후보의 개인비서였고 지금도 안국포럼에서 역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뉴데일리> 기사는 아래와 같이 보도했습니다.
“안국통신 핵심멤버인 김윤경 이진영 전 서울시 비서관의 역할도 돋보인다. 이들은 이 전시장의 모든 발언을 기록으로 남기고 보도자료로 다시 가공해 낸다. 식사시간에도 이 전 시장의 멘트를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끼니를 거르는 것이 ‘다반사’가 돼버렸지만 '일당백. 아주 일잘하는 친구들'이라는 이 전 시장의 격려에 다시 힘을 낸다. 동행기자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기자들 사이에서 ‘김기자, 이기자’ 로 편히 불리가도 한다.”
이 기사 사본도 배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AS 로부터 빚어진 재산 압류 소송에서 이진영씨는 2006년 8월 28일 월요일에 디포지션 진술을 했습니다. 장소는 서울대사관에서 미연방검사가 이진영씨를 소환을 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장소에는 미연방검사, DAS의 변호사인 Lim, Ruger&Kim 변호사 사무실의 Lisa Yang 씨, DAS 의 변호사인 Stuart Baggish 또 DAS의 변호사인 William Mills 씨가 참석했습니다.
역시 그 자리에는 저희 변호사 Mr. Hong도 참석했습니다. Lim, Ruger&Kim 변호사 사무실은 LKeBank 사건에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 씨를 대변했던 변호사입니다. 그 자리에서 위증의 처벌을 받겠다고 선서한 이진영씨는 저희들이 지금까지 공개한 명함이 이명박씨의 실제 명함이고 브로셔 역시도 위조가 아닌 진짜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그 브로셔에 포함된 이명박씨와의 그룹사진은 이 브로셔 자체를 만들기 위해서 찍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여러분들께 이진영씨의 진술을 직접 들려드리겠습니다. 카피를 드린 자료들은 이진영씨가 보고있는 서류와 동일한 것으로 참조하시라고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이 DVD Deposition 내용은 DAS 연방검사, 저희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명박 후보가 날조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DAS는 이명박후보가 소유한 회사인가하는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어느날 갑자기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젊은이가 여러분 사무실에 아무 연락도 없이 걸어들어 왔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젊은이는 여러분들에게 50억이라는 돈을 자신에게 투자하면 그 돈에 대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고 얘기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이 젊은이는 50억 투자에 대한 계약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다시 말해 그 계약서는 여러분의 이름이 벌써 계약의 당사자로서 명시가 되어있고 이 젊은이의 이름이 투자를 받는 사람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또 이 계약서에는 계약 체결의 날짜가 200년 3월 28일이라 이미 적혀 있고 또 벌써 만들어진 계약서 한 부는 한국으로 되어있고 , 다른 한 부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처음 보는 젊은이가 이렇게 만들어진 계약서를 갖고 들어오고 약 20분 가량의 대화를 나눈 후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연 여러분께 이런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다스의 대표이사인 김성우씨가 저희가 승소한 다스 소송의 deposition에서 또, 재산압류 소송에서 위증죄의 처벌을 받겠다고 선서한 후 다스가 BBK 투자자문에 2000 년 3월 28일에 투자를 하게 된 동기로 진술한 내용입니다 .
2001년 4월 13일 deposition에서는 김성우씨는 이진영 씨가 진짜라고 하는 Brochure를 보고 제일 윗줄에 있는 이명박 후보의 사진을 보면서,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수 있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반응에 다시 "내가 부시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서 그것이 부시대통령의 사진이라고 알아보는 식으로 그 사진을 아냐"고 되풀이해서 질문했습니다.
이 반복된 질문에 김성우씨의 변호인이 사진 아래에 적혀있는 이름에 따라 그 사람들이 누구라고 되있다고 코치한 후에 김성우씨는 본인이 한국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과연 왜 본인의 변호사의 코치를 받기 전에는 2006년 4월 당시 서울 시장으로써 대선 출마의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 이명박씨도 본인 회사의 회장의 동생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을까요. 이 내용도 배포해 드렸습니다.
2006년 4월 14일 저희들이 승소한 재산압류 소송에서 다스의 김성우 사장은 deposition을 했습니다. 김성우 사장의 이 deposition에서는 위증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는 선서를 한 후 BBK 투자자문의 다스가 투자를 하게 된 동기를 증언했습니다. 김성우 사장은 DAS가 김경준에 대해서는 다스의 그 누구도 김경준에 대한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다스의 어느 누구도 김경준이 누구라는 얘기를 김성우씨가 김경준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들은 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아는 바에 의하면, 다스의 그 누구도 이상은 회장에게 BBK 사람과의 첫 미팅전에 BBK측 사람과 만날 것이라는 것조차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 2000년과 2001년도 다스는 BBK를 누가 운영하는지 알지 못했고 다스는 독립적으로 BBK에 대해서 누가 운영을 하는지 주주가 누구인지, 누가 임원진인지에 조사를 투자를 하기 전에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스 자체적으로 독립적으로 투자를 하기 전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다스 BBK 투자금 중 80억 출처는 절대 안밝혀, 이명박 다스 소유 의심"
하지만 190억을 투자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스가 저희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저희는 2007년 8월에 승소를 했습니다. 역시 남가주 지방법원에서는 저희가족들이 사기 혐의나 횡령행위를 한 증거물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스는 언제나 190억을 BBK 투자자문에 투자를 했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190억에 대한 자금 출저는 저희쪽에 역시 남가주 지방법원에서는 저희가족들이 사기 혐의나 횡령행위를 한 증거물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스는 언제나 190억을 BBK 투자자문에 투자를 했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190억에 대한 자금 출저는 저희쪽에서 제출하자고 민사소송과정에서 요청했을 적에 다른 돈들은 소위 투자를 했다고 하는 간접적인 서류라도 제출을 했지만은 2000년 12월 28일에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80억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그 돈의 출처를 밝히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2000년 12월 28일에 투자했다고 하는 80억의 출처는 저희가 승소한 이때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또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릴 내용은 2001년 12월 4일 DAS는, 여기서 참고로 다스의 옛날이름은 대부기공입니다. 회사 자체가 투자를 했다고 주장하는 190억에서 토탈 50억을 돌려받고 나고 DAS와 BBK 간의 채무관계가 정리됐다는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서류에 DAS는 회장의 도장을 찍었고 이 도장도 김성우 사장의 deposition을 통해 실제로 다스의 회장 이상은씨 도장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든 채무관계가 정리되었다는 서류에 사실을 확인하는 다스의 도장을 찍은 날부터 2년 6개월 후에 저희 가족에게 민사소송을 처음 제기해 왔고 그 민사소송은 저희의 승소로 일단락지었습니다. 이 서류도 배포해 드렸습니다.
"이명박 친필서명 이면계약서, 이명박이 서명 위조할까봐 검찰에 제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지금 발표되는 이면계약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이면계약서에 대해 말씀을 드리기 전에 사실은 최근 검찰에서 조사 중인 이면계약서를 여러분들께 나누어 드리려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새벽뉴스를 보고 그 입장을 바꾸게 됐습니다. 오늘 저희가 접한 뉴스에는 검찰이 이명박후보에게 친필 서명을 요청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족이 위조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이명박 후보가, 이 친필의 사인이 언론을 통해서 다 공개가 되면 본인의 친필을 위장하기 위해서 변조된 사인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사람을 시켜 사인을 해서 본인의 친필적이 아니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4가지 계약서가 벌써 다 검찰에 제출이 되어있고 또 이 원본들을 한국 검찰에 이번 금요일까지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에 검찰의 조사를 혼란시키지 않고 검찰의 입장을 존중하기 위해서 이 장소에서 원본은 공개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셨는데, 또 이 원본이 너무나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보안문제로 인해 결론적으로 사본만을 가지고 와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측에서도 원본이 있다고 주장하니 그 원본을 검찰에 제출해서 그 것이 진실된 것인지 위조한 것인지도 같이 판결 받기를 기대합니다.
이 원본들은 한국 검찰에 제출이 되기도 하겠지만, 미국에서도 역시 이 원본의 진의성을 검사기관에 보내서 검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BK 이명박 소유 입증 이면계약서 등 총 4건
이 이면계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한글로 된 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입니다. 나머지 3개로 된 영문계약서는 EBK 증권중개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LKeBank로 유치하면서 계약서 3개를 각각 하나하나의 독립적인 계약서로서 각각의 회사들을 분리시킴으로 금융감독원의 증권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 따로따로 제출하게 됐습니다.
작성된 계약서들을 만들어 주주들이 side agreement를 맺음으로써 결론적으로 증권회사의 모든 주식은 이명박 후보의 LKeBnak 로 되돌리는 서류입니다. 이 세 계약서들이 이명박 후보 친필 사인이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남편이 이미 검찰에 설명 드렸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되어 검찰이 수사감정을 요청할 적에 이명박 후보는 진실되게 본인의 친필 사인을 검찰에 속히 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진실이 왜곡되거나 다른쪽으로 이용될 때에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배포된 모든 자료는 검찰에 제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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