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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교도=연합뉴스) 6자회담 북한측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11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미국측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3일 베이징에 올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부상은 15일부터 18일까지 선양에서 열리는 6자회담 비핵화실무그룹 회의에 앞서 힐 차관보 및 중국측 회담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국무부는 10일 힐 차관보가 6자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며 회의에 앞서 베이징에서 우다웨이와 회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6자회담 비핵화실무그룹 회의에서는 '2.13 합의'에 따라 북한이 신고해야 하는 핵무기 및 핵물질, 핵프로그램, 핵시설의 신고 대상과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kj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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