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명 중 1명은 현금을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포털 엠파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어버이날, 엄마를 위한 최고의 효도 선물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참여자 2025명 중 1177명(58%)이 '두둑한 용돈'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을 담은 편지'가 271명(13%)으로 2위를 차지했고 '엄마들이 선호하는 한방화장품'이 109명(5%)으로 3위를 기록했다. 화사한 스카프, 글자가 크고 사용이 편리한 휴대폰,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 등이 엄마를 위한 효도선물 순위에 올랐다.
'어버이날, 아빠를 위한 최고의 효도 선물'을 묻는 질문에도 총 2006명이 참여해 과반수 이상인 1108명(55%)이 현금이라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단정한 셔츠 257명(13%)와 정성이 담긴 편지140명(7%)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혈당측정기와 탈모예방 샴푸 등 건강상품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효도관광을 보내드린다면 어디로'라는 질문에는 여행과 휴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본 온천여행'이 1위로 꼽혔다. 부모님 세대가 신혼 여행지로 가장 많이 들렀던 '제주도 여행'과 '금강산 관광'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동남아와 크루즈 여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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