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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씨 금강산 숙소서 한때 농성

"납북자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금강산을 방문, 숙소에서 납북자의 생사확인을 요구하며 한때 농성을 벌였다.

2일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와 현대아산 등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30일 2박3일 관광일정으로 아내와 함께 금강산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돌아왔다.

금강산에서 최 대표는 관광 이틀째인 1일 구룡폭포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냈으며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한때 납북자의 생사 확인을 요구하며 호텔 객실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최 대표는 "북측 안내원에게 이야기를 하고 구룡폭포 앞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납북자 가족들의 소원인 가족 생사확인 문제 해결을 북측에 전달할 것을 현대아산 관계자에게 요구하며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호텔객실 문을 닫아 걸고 복귀거부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최 대표의 농성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20여분 늦게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복귀하는 등의 차질을 빚었다.

최 대표는 "다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겪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3월 5일 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위해 금강산을 방문하려다 북측의 방북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고성=연합뉴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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