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현재 북경대학교 동북아 연구소 객좌 연구원, 민주평화복지포럼 공동대표로 있다.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3인행-사람의 숲을 거닐다' 등이 있으며 2009년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중국어판이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2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김정길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 당대회를 방불케 했으며 김정길 전 장관의 지지모임인 '길벗' 등 수많은 지지자들이 전국에서 몰려 들었다.김 전 장관의 연설 도중 간간히 '김정길'을 연호해 선거 유세장 분위기를 자아내고 행사장 주변에는 '낙동강 오리알 김정길, 2012년 부화한다' 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대권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전남도립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과가 에너지인력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10일 도립대에 따르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서 주관하는 태양광산업체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에서 신재생에너지전기과 황종선 교수의 초청으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광주·전남 송환기(59) 지부장을 초청해 예비 전력기술인들인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강연을 가졌다.지식경제부는 에너지산업 신성장 동력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재생, 원자력 분야 등 28개 신규과제(25개 대학)를 선정해 총 71억 원을 지원에 나선 가운데 분야별로는 신재생 11개, 전력 9개, 원자력 6개, 에너지자원 2개 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도립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과가 신재생에너지 태양열 분야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2014년까지 매년 5억여 원 씩을 지원받아 전남지역 기관과 함께 태양광에너지시스템 설계 및 시공기술 기초트랙을 운영, 우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광주·전남 송환기 지부장은 "태양광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분야"라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 인력 양성에만 치우쳐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지난달 2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해외교육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을 두고 관광성 해외연수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지난 8일 깨끗한 해남 만들기 범 군민운동본부(준)는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공노조해남군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박철환 해남군수는 본인의 관광성 해외연수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부실시공 된 도립공원 축구장을 전면 재시공 조치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내출장을 했다 해도 시원찮을 상황에 장학 사업을 빙자한 관광성 해외여행”이라며 지난 도립공원 축구장 부실공사와 함께 싸잡아 박철환 군수를 비난 했다.또한, 군의회에 대해서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외면한 채 관광성 해외연수에 동반 여행한 해남군의회 일부의원들과 해남군 의회의 행태에 군민들을 더더욱 분노 한다”며 “군 의회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한심스럽고 실망스런 처사로 관광성 해외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군민들 앞에 엎드려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장학기금은 해남군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조성된 기금이라며 대학생 등록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등이 휘고 있는 현실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지난달 2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해외교육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을 두고 관광성 해외연수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지난 8일 깨끗한 해남 만들기 범 군민운동본부(준)는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공노조해남군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박철환 해남군수는 본인의 관광성 해외연수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부실시공 된 도립공원 축구장을 전면 재시공 조치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내출장을 했다 해도 시원찮을 상황에 장학 사업을 빙자한 관광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며 도립공원 축구장 부실공사와 함께 박철환 군수를 싸잡아 비난 했다.또한, 군의회에 대해서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외면한 채 관광성 해외연수에 동반 여행한 해남군의회 일부의원들과 해남군 의회의 행태에 군민들을 더더욱 분노 한다”며 “군 의회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한심스럽고 실망스런 처사로 관광성 해외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군민들 앞에 엎드려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장학기금은 해남군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조성된 기금이라며 대학생 등록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등이 휘고
전남 해남 화원반도에 위치한 대한조선에 대해 대우해양조선에서 위탁경영에 들어간다.9일 대우해양조선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합의에 따라 오는 7월부터 3년간 대한조선의 위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해남지역 기업유치의 핵심인 대한조선은 14만㎡ 규모의 제1도크를 비롯 조성중인 제2, 3도크를 포함하면 전체 면적은 약 222만㎡에 달한다.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진해조선소를 운영중인 STX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대한조선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채권단과 9천억원 규모의 채무 해결방안이 정리되지 않아 협상 6개월 만에 실패로 돌아갔었다.이번 3년간의 위탁경영 결정으로 대한조선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3년간의 위탁경영 후엔 대우조선해양이 최종 인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어 지역경제는 물론 목포권을 중심으로 동부지역 중소 조선사들에게도 위기탈출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위탁경영을 맡게되는 대우조선은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선종을 벌크선에서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등 그동안 지역 언론과 관계자 주변에서 제기되었던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신흥조선단지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부상한 대한조선소가 어려움을 딛고 본 궤도를
민주당 김효남 의원(해남)이 대표 발의한 ‘공유수면 소규모 매립 면허’에 관한 ‘전라남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제260회 임시회 행정환경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공유수면 소규모 매립 면허’에 관한이 조례 개정안은 공용 또는 공공용 목적으로 시행하는 1000㎡이하 공유수면의 소규모 매립 면허처분에 관한 도지사의 권한사항을 시장·군수에게 위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는 1000㎡이하 공유수면 소규모 매립 면허 업무를 현지여건을 잘 아는 시장·군수가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도서지역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시설은 물론 해안도로 개설 등 민원인의 편의도모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소득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번 조례에서 위임되는 ‘공유수면 소규모 매립 면허’에 관련 시군 이관 사무로는 매립 면허와 매립 면허의 고시, 수수료 징수, 소규모 매립의 협의 또는 승인을 위한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 등 모두 22개 항목이다.김효남 의원은 "최근 공공목적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시·군에서 공유수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국제라이온스협회355복합지구 제14회 연차대회가 11일 순천 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대의원 총회와 함께 열린 이 날 복합지구 연차대회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5복합지구 총재협의회 박옥천 의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노관규 순천시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이태섭 전 국제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또한, 355-A지구 이병재 총재, 355-B1지구 박영화 총재, 355-B2지구 김재훈 총재, 355-B3지구 양재원 총재, 355-C지구 손도수 총재, 355-D지구 김창범 총재, 355-E지구 박명식 총재와 각지구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2011-2012년도 총재에 당선된 355-B2지구 양옥년 당선총재 등 각 지구 차기 총재단이 함께 참석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김병덕 회장, 이상도 국제이사,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최중열 준비위원장, GMT 장광수 한국위원장, LCIF발전게획 이시옥 한국대표, 354복합지구 김을곤 의장, 356복합지구 이종환 의장이 귀빈으로 참석해 축사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옥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개최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연차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미래의 축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축산관계자 교육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축산농가, 축협관계자, 수의사, 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정부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책, 친환경 인증기준 및 사후관리, HACCP(위해요소중범관리시스템)지정의 필요성 등이 집중 설명됐다.또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의식전환, 친환경 인증확대와 인증 후 사후관리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해남군은 올해 180농가에 대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실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무항생제 103농가, HACCP 9농가가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박철환해남군수는 지난번 안동발 구제역 상황에서도 해남이 청정지역을 유지한 축산농가를 위로하면서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실천으로 고품질, 친환경축산으로 잘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은 이날 교육에 앞서 지난번 구제역 파동과 조류 인플루엔자(AI)방역 유공단체인 해남소방서, 농협중앙회해남군지부, 해남진도축협, 한우협회, 해남낙우회,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간 학생자원봉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지원서비스에 들어갔다.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알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강진의 인재양성을 위해 강진군과 강진고, 성전고, 성요셉여고, 병영정보과학고 4개 고등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황주홍 군수를 비롯한 4개 고등학교 교장, 교감, 담당교사, 운영위원장, 학부모, 봉사단체회장, 사회복지시설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동반자적 파트너로서 봉사활동 교육, 프로그램의 공유, 강연 및 견학 협조, 단체 봉사활동 지원 등 자발적 시민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원활한 학생봉사활동 지원 협력을 위하여 봉사활동지원운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대학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학교 교과과목 중 창의적 재량활동 과목과 특별활동 과목을 통합하여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과목이 신설됐다.이에 지난 2009년부터 학교 교육과정 중 봉사활동 영역을 학교에서 정규 과정에 반영하여 처음 시행해 왔으며, 군은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8일 소형 선박을 타고 밀입국한 혐의로 중국인 42살 김 모 씨와 36살 양모(36)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 2009년 11월 중국 장쑤성에서 소형선박을 타고 해남 북서쪽 목포항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영암 대불산업단지 등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삼호읍 외국인 밀집지역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됐다.경찰과 해경은 그동안 같은 배를 타고 밀입국한 7명 가운데 김씨와 양씨를 포함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3명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이번 붙잡힌 김씨는 강제 추방된 사실이 있으며 추방 두달만에 부인과 함께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최초 붙잡힌 강씨 혼자 밀입국한 것으로 정리 됐으나 또다시 밀입국한 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밀입국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한편, 지난달 29일에도 전남 목포시 대반동 해안가에 밀입국 중국인들이 타고 온 것으로 알려지 1t급 소형선박이 발견됐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해남군이 보건소 내에 무료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은 군민들의 정신건강 예방과 치료를 위해 매주 금요일 무료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 상담실은 정신과 전문의가 배치돼 우울증과 이로 인한 자살 등 극단적 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병행하여 사회복귀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매주 금요일 주 1회 운영되며 성인은 물론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자살위험자의 조기발견 및 자살행동 방지를 위해 자살예방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일생동안 여성 10~25%, 남성 5~1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인 우울증은 초기상담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나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간과하기 쉬운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한편, 해남군 보건소는 지난 2010년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체계적 등록관리를 비롯해 청소년 건강검진은 물론 지역주민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등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전무후무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명량대첩은 13대133의 전쟁에서 승리한 그야말로 조선의 승리요, 영웅 이순신의 승리요, 민초들의 승리가 아닐 수 없다.거의 기적에 가까운 싸움, 이순신도 이 날 승리를 두고 “천행 이었다”고 적고 있다.이 드라마 같은 해전은 알게 모르게 많은 구전과 설화를 만들게 하고 있다.과학적으로 풀리지 않는 쇠사슬을 비롯하여, 피섬과 노적봉이야기 등과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진도 왜덕산, 그리고 ‘어란’ 여인의 등장이다.어란 여인은 박승룡(84.해남 송지)옹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그것이 구전이든 사실이든 자연스럽게 명량해전과 연관을 짓는다.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23번의 싸움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거뒀다.그것은 그때 그때에 맞는 전술과 전략, 그리고 그에 맞는 첩보(정보)의 싸움에서 일본을 이미 이겼다는 것이다.하여, 명량해전을 앞두고 왜선이 어란포를 출발하는 시각을 이순신에 알려준 어란 여인이 명량해전에 등장하는 것은 결코 놀라울 일은 아니다.구국의 여인으로 이름한 ‘어란’ 여인의 이야기는 박 옹이 일제 강점기 때 25년 동안 해남에서 순사로 지낸 일본인 사와무라 하지만다로가 지은 유고집 '문록경장의 역'을 접하고 부터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신상식)에서는 고려시대의 기록과 고증을 거쳐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원샷 잔’과 ‘화금청자’, ‘화병’ 등의 아이디어 작품을 출시했다.‘원샷 잔’(청자술잔)은 옛날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팽이같이 생긴 잔을 이용했는데 주로 말 위에서 사용하는 잔이라 하여 ‘마상 배’라 불렀다. 술 돌리기 좋아하는 한국인 취향에 맞춰 청자로 만든 잔의 하단부에 조그마한 구멍을 내어 한사람이 오랫동안 잔을 붙잡고 있지 못하도록 한 ‘원샷 잔’은 출시부터 청자 애호가들과 애주가 등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또한 청자로 만든 매병과 주병, 항아리, 다기 등의 작품을 한 번 구워낸 뒤 고운 금가루로 무늬를 넣어 높은 열로 다시 한 번 더 구워낸 ‘화금청자’도 출시했다. 이는 고려후기인 13세기 말경에 제작된 작품에도 금을 이용한 작품이 출토된 적이 있어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화금청자’는 청자 고유의 비취빛에 금가루가 장식된 작품으로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청자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꽃병(화병)과 냉면그릇, 접시, 머그잔 등의 다양한 생활자기도 함께 출시했다. 꽃병은 격자무늬, 초화(草花)무늬 등의 다양한 문양을 넣어 현대적 느
5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땅끝 해남에 도착했다.시골길 루트를 따라 지난달 말 서울을 출발, 중간중간 자전거 여행을 떠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길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가는굿 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다.일주일 일정의 이번 여행에서 이날 오후 이순신의 명량대첩, 역사의 현장,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 도착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일행을 박철환 해남군수와 이종록 군의장 등이 꽃다발과 함께 환영하고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오찬 자리에서 "이번 여행 루트에서 한국의 자연과 전통의 멋을 느꼈고 후한 인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박철환 군수는 환영사에서 "호국의 성지, 이순신 장군의 세계해전사에 빛나는 대승지, 민초들의 승리의 이 곳 울돌목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땅끝의 성스러운 정기를 흠뻑 받아 미국에서도 잊지않고 한국의 얼과 따뜻한 정을 항상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국 근무 기간 동안을 자전거 투어를 통해 되돌아보자는 의미의 이번 여행에는 가수 김창환씨와 대사관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