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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성 외유 견학 '논란'

깨끗한 해남 만들기 범 군민운동본부(준), 군 홈페이지 통해 비난 성명서 발표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지난달 2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해외교육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을 두고 관광성 해외연수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깨끗한 해남 만들기 범 군민운동본부(준)는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공노조해남군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박철환 해남군수는 본인의 관광성 해외연수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부실시공 된 도립공원 축구장을 전면 재시공 조치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내출장을 했다 해도 시원찮을 상황에 장학 사업을 빙자한 관광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며 도립공원 축구장 부실공사와 함께 박철환 군수를 싸잡아 비난 했다.

또한, 군의회에 대해서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외면한 채 관광성 해외연수에 동반 여행한 해남군의회 일부의원들과 해남군 의회의 행태에 군민들을 더더욱 분노 한다”며 “군 의회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한심스럽고 실망스런 처사로 관광성 해외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군민들 앞에 엎드려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학기금은 해남군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조성된 기금이라며 대학생 등록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등이 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선진지 해외 관광여행 할 돈으로 어렵고 힘든 가정의 해남인재 단 한명에게라도 장학금을 줘서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해남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것이 마땅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남군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자주적, 민주적으로 활동한다는 이 단체는 “해남군의회는 관광성 해외연수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실시하여 장학사업 목적 외의 연수경비와 관광성 여행경비에 대해 전면 환수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두륜산 도립공원 축구장을 기초부터 전면 재시공, 부실 공사 전반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공사계약에 참여 할 수 없도록 불이익 조치를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나아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해남군민, 해남향우를 비롯한 해남의 모든 양심세력들과 함께 해남군의 관광성 해외 연수 알리기, 부실공사 알리기, 국민감사청구,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도 높게 투쟁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철환 해남군수와 곽종월 해남교육장 일행 등 모두 9명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해외 교육선진지를 견학을 다녀왔는데, 견학에 대한 충분한 사전 홍보부족과 군공무원 동행을 두고 관광성 예산낭비가 아니냐며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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