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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연내 글로벌 서비스 런칭

실리콘밸리 DCM사로부터 1천만달러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실리콘밸리 DCM사로부터 1천만달러 투자유치]

국내 UCC 동영상 전문포털 1위업체인 판도라TV가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사인 DCM로부터 1000만달러(약 95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판도라TV는 연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 런칭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판도라TV는 3일 DCM과와 공동으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한 하는 투자유치 사실과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판도라TV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토스벤처 컨소시엄으로부터 60억원을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판도라TV에 투자된 해외투자금은 총 155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1차 펀딩에 참여한 알토스벤처와 ZAD 글로벌 펀드, 새한투자도 이번 2차 펀딩에 함께 참여했다.

국내 동영상 UCC업체를 비롯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대부분 국내 투자자본을 유치하고 거대기업에 M&A되는 등 국내 시장에만 집중된 반면, 미국 실리콘밸리로부터 현재까지 16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외자금을 유치한 사례는 판도라TV가 유일하다.

이번에 1000만달러를 투자한 DCM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패피털로, 미국과 아시아지역에서 총 16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음악, 영화, 중국어 출판물을 취급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당당닷컴에 2700만달러를 투자했고,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의 P2P기반 소프트웨어업체인 비트토런트에 875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인터넷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데이비드 차오 미국 DCM 공동창립자는 "판도라TV가 새로운 미디어 채널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한국시장에서 막강한 브랜드로 급성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TV광고 이전에 판도라TV에서 UCC 광고가 먼저 올라가는 등 유투브에 없는 독특한 서비스 모델을 비롯해 광고외 다양한 수익모델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엿보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판도라TV는 해외에서 유치한 자금을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위한 네트워크 및 기술투자에 상당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 UCC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신사업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판도라TV는 특히 이번 DCM투자를 계기로 해외진출시 DMC투자 포트폴리오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P2P기반 소프트웨어업체인 비트토런트로부터 기술 제공을 받기로 했으며, 일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위해 현지 해당 업체들과 이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투자사인 DCM이 가지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는 판도라TV가 올해 런칭예정인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시장에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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