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파르도 궁에서 열린 공식 환송식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공식 환송식을 마친 뒤 마드리드 전시관으로 이동,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마드리드 국제현대미술전(ARCO : La Feria Internacional de Arte Contemporaneo) 특별개막식에 참석하고, 스페인 국왕 내외와 함께 한국의 14개 화랑 부스가 설치된 한국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19일까지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에는 한국 작가 90여명의 작품이 소개되며, 이와 함께 마드리드 전역에서는 미술, 사진, 음악, 영화 등 한국을 알리는 15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