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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평가인증 보육시설 650개소 추가

전국적으로 총 1천710개소

여성가족부는 평가인증 보육시설 심의를 거쳐 650개소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작년 4월 평가인증 참여를 신청한 900여 개의 보육시설에 대한 심의 결과 국공립 215개소, 민간 153개소 등 총 650개 시설이 평가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은 작년에 평가인증을 통과한 시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천710개로 늘었다. 이는 전국 2만8천여개 보육 시설의 약 5% 수준이다.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인증은 보육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보육시설의 환경, 아동의 발달과정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 존재 여부, 시설장과 보육교사의 자질, 영양과 청결ㆍ위생관리, 안전관리, 학부모와의 협력 등 7개 영역을 지표로 해 9-10개월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고, 교사 역시 연 50만원의 평가 인증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평가인증 보육시설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와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 홈페이지(www.kcac21.or.kr), 전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du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작년까지 전체 보육시설 가운데 19.2%가 평가인증 심의에 참여했고, 올해 말까지 전체 보육시설의 42%(약 1만2천개소)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와 대전이 보육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경기도는 참여수수료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 차원에서도 평가인증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최근 참여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의 경우 학부모 만족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KS마크가 공산품의 선택 기준이 되는 것처럼 보육시설의 평가인증 획득 여부는 앞으로 부모들이 보육시설을 정하는 기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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