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이 8.2%를 기록, 8년 반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모스크바 소재 연방통계국이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8.8%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12월 9%에서 소폭 낮아진 수치로 지난 1998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러시아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8년 연속 경제성장세를 이어왔다.
러시아 경제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6.2%에 달할 것이며, 내년에도 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율이 4~5%로 낮아져야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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