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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관중 폭발적 증가..수입도 `짭짤'

 

 

*사진설명 :프로배구 관중석 ⓒ연합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은 프로배구가 연일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2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전체 관중은 6만1천69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만3천849명보다 80.5% 증가했다.

남녀 모두 치열한 순위싸움으로 코트를 달궜던 2라운드에는 작년 1만5천389명에서 올 시즌 3만1천226명으로 무려 103%가 증가하는 놀라운 관중 동원력을 과시했다.

특히 남자 코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항공은 지난 6일 LIG, 14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때 인천 도원체육관이 만원 세례를 이루는 등 지금까지 6경기에서 9천700명이 입장, 지난 해 전체 15경기에서 동원한 8천470명을 넘어섰다. 경기당 관중수도 작년 565명에서 올 해 1천617명으로 무려 181%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각 구단은 늘어나는 관중에 입장 수입이 대폭 증가했고 한국배구연맹(KOVO)도 배구 토토와 방송 중계권료, 스폰서 후원금, 광고료 등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직까지 선수단 가족과 친지들에게 배포하는 초대권이 많지만 자발적인 관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게 각 구단의 설명.

또 KOVO는 6회차까지 발행된 토토 발매액 15억5천만원 중 3천여만원을 배당금으로 받았고 74회차까지 판매되면 지난 해와 비슷한 8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TV 중계권료 15억5천만원과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13억원, 광고 수입 9억∼10억원 등을 합하면 올 시즌 총 53억여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지난 해 35억원보다 18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KOVO 경기홍보팀 이규섭 과장은 "관중이 늘면서 수익도 덩달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 연고인 대한항공과 GS칼텍스의 약진으로 남녀팀 모두 상위권 싸움이 혼전 양상으로 변해 배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관중 증가 이유를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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