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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필준 10월 18일 태블릿PC, 삼성AS센터로 유출!

기존 심수미의 해명보도와 전혀 달라, 방통심의위 추가 징계요청

JTBC 는 그간의 방송으로는 마치 심수미 기자가 태블릿PC를 발견한 듯 내세웠다. 이에 시청자들도 대부분 심기자가 태블릿PC 관련 가장 큰 공로를 세운 기자라고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여기자협회(회장 채경옥)는 태블릿PC를 입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결국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정국 분수령이 됐다”면서 심수미 기자에게 올해의 여기자상까지 챙겨줬다.


하지만 실제로 태블릿PC 를 입수하여 관련 보도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는 바로 김필준 기자였다고 JTBC 측은 이번 고소장에서 밝혔다. 


(관련기사 : JTBC 측 고소장 전문(全文) 공개. 태블릿PC 입수자 심수미 아닌 김필준!)

 

또한 JTBC 는 그간의 방송으로는 태블릿PC 가 발견 당시 더블루K 사무실 외부로 반출된 적은 없었다는 듯 보도해왔다. 하지만 고소장에는 김필준 기자가 18일 오전 1050분부터 태블릿 PC를 외부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필준 기자는 그래도 혹시나 하고 책상 서랍을 일일이 살펴봤는데 이제는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 고물 태블릿PC 가 있어서 그 내용을 확인해 보려고 했으나 꺼져 있었고 사무실 내에는 충전기 파워선이 없어 태블릿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여기에 맞는 충전기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태블릿을 챙겨서 오전 1050분경 더블루K서 나왔습니다.”

 

더구나 김필준 기자는 이 중요한 증거물을 들고 다른 취재원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한다.

 

“김필준 기자는 같은 날 보충취재를 위해 같은날 오후 1시-2시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을 만나고 더블루K와 최순실의 관계를 취재하고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2시30분에는 더블루K의 전지영 경리에 전화하여 만나자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면서 JTBC 측은 고소장에서 태블릿PC 의 내용을 처음 확인한 장소가 삼성 서비스센터였다고 밝히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30분경 김필준 기자는 인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서 구식 충전기 연결선을 사서 꽂아보니 파일들이 보여 같은 날 오후 330~6시에 VJ와 함께 태블릿PC를 촬영하고 태블릿에 수록된 파일 내용을 취재한 다음 같은 날 오후 6시경 재차 더블루K 건물에 가서 관리인에게 충전기를 사서 꽂아보니 다양한 내용이 많더라고 말한 다음 태블릿PC 를 원 위치에 놓아두었습니다.”


이는 방송내용과 명백히 다른 사항이다.  JTBC 심수미 기자는 20161281차 해명방송에서는 분명 현장인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켰다고 밝혔다


지금은 단종된 갤럭시탭 초기 모델인데요하도 오래 쓰지 않아서 전원이 꺼진 상태였고 당시 현장에는 충전기도 없었습니다아예 켤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구형 모델이라서 요즘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충전기를 쓸 수도 없어서 저희는 전문센터에서 이 모델에 맞는 충전기를 사야 했습니다충전기를 사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그때서야 비로소 태블릿PC를 열어볼 수 있었습니다.”


즉 JTBC는 고소장에 적힌 김필준 기자의 행적과 전혀 다른 내용을 심수미 기자의 입을 통해 방송에서 거짓 입수경위를 시청자에게 전했던 것이다.

 

사실, 중요한 증거물인 태블릿PC를 들고 다른 취재원을 만나고, 공개된 장소인 삼성AS센터에서 전원을 켜고 확인한 뒤, 6시에 다시 제 자리에 갖다 놨다는 것부터가 상식적이지 않다.

 

태블릿PC조작진상위(공동대표 김경재, 집행위원 변희재 등)은 12월 8일자 심수미 기자의 해명방송 역시 방송통신심의위에 조작 방송으로 심의 징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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