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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배우 전지현 김수현의 ‘동북공정’ CF 논란

"앞으로 우리가 세심하게 잘 신경을 써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배우 전지현 씨와 김수현 씨가 이른바 ‘동북공정’에 동조하는 중국CF를 계약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기획사의 세심한 배려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문종 의원은 27일 ‘IT산업 생태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IT산업 현장 타운미팅’ 자리에 참석해 ‘파워블로거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는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 광고모델로 발탁됐으나 해당 제품의 원산지가 '창바이산(이하 장백산)'으로 표기된 데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장백산’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뜻하는 말로 대다수 역사학자은 백두산을 중국의 문화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려졌다.

홍 의원은 “중국의 어떤 성을 가보니까 우리 한류 비디오는 10시 이후에 못 틀게 되어 있더라. 한류가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다”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류가 더욱더 뻗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는데 (논란이 발생돼) 상당히 아쉽고 이런 문제에 있어서 앞으로 우리가 세심하게 잘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책임소지에 대해 “배우가 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배우도 세심하게 챙겨봤어야 하는데 기획사가 좀 문제가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은 19대 국회 하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출된 후 첫 행보를 ‘IT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선택한 것이다. 이날 ‘타운미팅’은 IT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광고, 게임 및 창업투자 생태계, 블로그시장과 모바일사업 등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인터넷 콘텐츠 육성방안 ▲포털의 역할과 상생방안 ▲게임산업의 활성화 ▲유무선 통신산업 등 각 분야의 중소 IT종사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정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1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갈 20~30대 파워블로거 50여명도 함께 참석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박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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