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 기회포착의 순발력, 목표에 대한 열정과 신념의 산물
수영과 특별히 인연이 없는 광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의 꿈을 꾸고 도전을 하게 된 것은 강운태 시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순발력 있는 기회인식과 포착, 목표에 대한 열정과 신념에서 출발했다.
대규모 스포츠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도시발전은 물론 경제.문화.관광.IT산업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이후 U-대회의 시설과 운영노하우를 활용하여 포스트 U-대회를 이어갈 저비용-고효율의 메가스포츠 이벤트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고민단계에서 광주공동체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확신을 갖게 된 계기는 강 시장이 박용성 前 대한체육회장과 만난 자리(2011)에서이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우리나라가 올림픽과 월드컵, 육상경기대회를 치룬바 있으나 세계3대 단일 종목인 수영선수권대회는 개최하지 못하였다고 아쉬움을 피력하였다.
이에 박용성 前회장이 특히 수영선수권대회는 경제효과가 커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는 물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부산 같은데서 유치하면 좋을 텐데 하는 말을 듣고 중요한 기회임을 인식하고 도전의 의지와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때마침 FINA집행위원을 역임한바 있는 이명박 前대통령이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회장과 코넬 사무총장을 청와대로 초청한다는 소식을 들은 강 시장은 박용성 회장과 함께 별도로 훌리오 회장과 코넬 사무총장을 만찬(2011.10)에 초청하여 만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시장이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도전의 뜻을 보이자 친한파인 훌리오 회장이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신청을 한다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주었다.
이렇게 광주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특히 강 시장은 유치활동 기간내내 대회의 핵심적인 유치전략으로 삼은 신뢰형성과 인적N/W구축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강시장과 훌리오 회장의 인연은 공식.비공식적 만남을 통해 돈돈한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특히 훌리오 회장은 강 시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FINA의 다양한 행사에 강 시장을 초청하여 광주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을 만들어 주었다.
2019세계수영선구권대회 유치의 시작은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발전 및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강시장의 집념에서 비롯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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