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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통신 (17) - 안효대, 이장우 , 이학재, 조전혁, 홍문종, 심재철, 김진태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나온 NLL 관련 발언들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NLL 관련 트윗을 모았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한 '5분자유발언' 을 통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록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어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회 정보위에 배포되었다. 물론 정치외교적 논란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겠지만 국정원이 공공기록물에 대한 비밀을 해제해서 정보위에 배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판단한다. 그동안 간간히 나왔던 발췌록 내용들이 허위였다거나 조작이라는 야권의 주장은 여야 논란 수준을 벗어나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의 소지가 높았다. 이제라도 발췌록이 공개 되어 NLL논란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민주당은 조작과 의혹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 조작된 문서는 받을 수 없다며 본인들이 제기한 ‘조작’이라는 틀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으려고 한다. 발췌본 자체를 조작이라고 규정하고, 또 무엇이 두려운지 아예 문서자체를 받으려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것은 국민의 평가이지 역사적 진실을 덮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주길 바란다.

한 뼘의 영토라도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흘려가며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에서 약 반세기 남짓 세월이 흐른 지난 2007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에 가서 영토주권을 북한 정권에게 사실상 상납하는 충격적 발언을 했다. 대한민국의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NLL이란 것이 이상하게 생겨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들이는 물건”이라고 운운하거나 “NLL 바꿔도 된다”고 발언 했다. 그렇다면 이 NLL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호국영령의 순국은 무엇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마침 이번 주는 제2차 연평해전 11주기가 되는 주이다. 6월 29일이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은 NLL을 지키다 순국한 아들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들의 피눈물에 그야말로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북측의 대변인’이라고 자처 했다고 하니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민주당과 야권이 왜 그토록 대화록 공개를 원치 않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러나 진실을 이기는 거짓말은 없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지, 손가락을 바라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호국영령들과 최근까지도 NLL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용사들을 추모하면서 그 분들의 영령이 더 이상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다해 노력할 것이다.

NLL에서의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당시 차가운 서해바다에서 쓰러져간 우리 군 장병들의 희생이 있었다. 희생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NLL을 목숨처럼 지키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대규모 해상 기동 훈련 등 국토 수호의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정치권이 이에 화답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NLL 대화록 공개로 인한 소모적 정쟁이 아닌 진정성 있는 자세로 민생을 돌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더 이상 국정원 사건과 NLL 대화록 공개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다.



안 ‏효대@ahd0403
어제 국정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대화록 공개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고 소모적인 논란들은 사라졌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목숨 걸고 지킨 NLL은 반드시 사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장우 ‏@jangwoo2020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지 6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NLL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죠
6.25참전용사께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지켜내어 대한민국은 경제대륙권 세계 10위에 접어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을 서도록 하겠습니다.

이학재 ‏@hjv6465
온 나라가 NLL대화록으로 떠들썩합니다.
저도 대화록을 보면서 이럴수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NLL에 대한 인식이 그러했음에도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지켜질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군의 강력한 국토수호 의지와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의 성숙하고 투철한 안보의식 덕이었습니다.

조전혁 ‏@jhcho100 3시간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국가기밀 보고서를 건넸다?>
이건... 정말... 어이없기도 하고... 아무리 노무현이란 사람이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해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사실이라면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62501070123310004

홍문종 ‏@mjhong
민주당은 국정원과 NLL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당초 합의대로 6월임시국회를 열어 민생살리기에 주력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치권이 지켜야 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심재철 ‏@cleanshim
2007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보고한다'는 표현을 쓰고,NLL을 바꾸자는데 동조하는등 자존심 내팽개친 발언을 했다.이는 국가존속본질에 관한 문제이며 이에 대해서야말로 국정조사를 해야한다. 심재철 6월24일 새누리당 최고위발언


김진태 ‏@jtkim1013
제가 지금 방금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한 '5분자유발언'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새누리당 춘천 출신 김진태 의원입니다.

작년 대선 당시 NLL 문제가 터졌을 때, 우리 새누리당은 원세훈 원장을 고발까지 해가며 대화록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런데도 원세훈 원장은 끝까지 공개를 거부했고, 대선은 끝이 났으며, 이 문제는 서서히 잊혀져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17일 민주당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법사위에서 새로운 주장을 펼쳤습니다. NLL 발언은 사실과 다르고, 국정원 발 제보에 의하면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서로 짠 시나리오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당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그렇다면 과연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에 공개 요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과정이 이러한데, 이게 국정조사를 피하기 위한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물타기입니까? 이게 국정원의 비밀해제 결정으로 입수한 대화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몇 가지 발언을 직접 인용해 보겠습니다.

○ 「위원장께서 제기하신 서해 공동 어로 평화의 바다... 내가 봐도 숨통이 막히는데 그거 남쪽에다 그냥 확 해서 해결해 버리면 좋겠는데...」「위원장님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것은 김정일이 요구하는 공동어로구역, 평화수역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국 우리의 영토주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 또 있습니다. 「수도 한복판에 외국 군대가 있는 것은 나라 체면이 아니다... 보내지 않았습니까... 보냈고...」「이번에 가서 핵문제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와라... 주문이 많죠... 판 깨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주장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말했습니다.

○ (1) 이는 김정일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에 동조하고, (2) 대통령으로서 자국민을 비하하는 오만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조금만 더 읽겠습니다. 「임기 마치고 난 다음에 위원장께서 평양 좀 자주 들락날락할 수 있게 좀...」「내가 받은 보고서인데 위원장께서 심심하실 때 보시도록 드리고 가면 안되겠습니까?」「그동안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습니다」

이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을 만나 한 얘기들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대화록을 보며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북한의 독재자에게 우리의 영토와 자존심을 송두리째 갖다 바친 것입니다. 이번 대화록 공개는 후세에 경계를 주기 위해서 당연한 일입니다. 윤영하 소령, 서후원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한상국 중사, 박동혁 병장...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NLL을 사수하다 전사한 영웅들입니다. 이들의 넋을 다시 한번 기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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