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통신 (13) - 김진태, 조전혁, 손인춘, 정몽준, 이학재, 안효대, 고희선, 심재철, 김성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선거법 위반 적용에 대해 비판하며 "공소장을 보면 과연 대한민국 검찰의 공소장인지 걱정됐는데 의문이 풀렸다. 주임검사를 맡았던 진모 검사가 서울법대 92학번으로 서울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PD 계열 출신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조국 교수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에게 묻는다. 학생운동권 출신은 검사가 돼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80년대 학생운동을 하지 않고 사시 공부한 것을 비난하는 게 온당치 못한 것처럼 90년대 학생운동에 투신한 것을 비난하는 것이 온당한가?” 라고 물었다.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에 '조국 교수에게 답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문을 소개한다.
매우 부족한 역량이나 운 좋게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사계의 명망가인 조국 교수님으로부터 질문을 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답하고자 한다.
0 진검사가 진보단체 사무실 마련에 기금을 냈다는 정보는 어디서 입수했는지 그것이 왜 궁금한지 되묻고 싶다. 그 단체 홈페이지 공개게시판에 다 나와 있다.
0 운동권 출신도 검사 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진보단체 활동한 것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 관여한 검사가 국정원장을 정치 관여했다고 기소한 셈이 되므로 이번 국정원 사건의 주임검사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0 검사는 당연히 수사와 기소로 평가되어야 한다. 공소장이 제대로 작성되었다면 이런 지적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0 80년대 학생운동 하지 않고 사시공부했다는 것만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것이 온당하지 못하다는 말은 민주당 서모 의원에게 꼭 전해주기 바란다.
0 90년대 학생운동에 투신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이 온당하느냐에 대하여 그래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고 해주어 고마운 심정이다. 90년대 학생운동은 주지하다시피 좌경화되었다. 이로 인해 그 공에 못지 않은 과가 노정되었다고 본다. 다만 학생운동에 투신하였고 지금도 고단한 삶을 묵묵히 살고 있는 분들을 폄훼할 생각은 전혀 없다. 각자의 인생, 각자의 달란트가 있는 것이다.
조전혁 @jhcho100
<조전혁의 북침-남침 양비론: 국어교육이 문제든 역사교육이 문제든 뭔가 심하게 문제다>
고교생들이 '남침'을 "남이 먼저 시작한 전행"으로 알았다면 '국어교육'의 문제이고, '남침'과 '북침'을 국어적 의미를 알면서도 어느 것이 시실인지 모른다면 이건 '역사교육'의 문제다.
손인춘 @soninch45
행복한 광명시,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광명시의 교회가 모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 변치 않겠습니다.^^
정몽준 @ourmj
탈북기업인들과 간담회.고향을떠나 어려운환경에서 기업을일구고 계신분들 뵈니 아버님생각이나네요.탈북민들의 안착이야말로 남북관계의필수조건인데,여러분의 자립과성공은 개인의성공이기도 하지만 통일로나아가는,나라전체에도큰의미
이학재 @hjv6465
오늘 새벽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문화재의 가치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안효대 @ahd0403
국보 76호인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울산의 자랑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도 하루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희선 @hsknw
현장에서 살아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새누리당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국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새누리당 "청년공책 정책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심재철 @cleanshim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논란의 책임이 외교부 조세영 전 국장선에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다. 사건은 MB정부때 터졌지만 사표는 이번 정부에서 처리됐다. 신상필벌이 제대로 된것인지 정부와 청와대는 심각하게 되돌아봐야한다. 심재철 6월19일 새누리당최고중진위발언
김성태 @kimsungtae
작년부터 한국사 과목이 선택에서 필수로 전환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역사현장학습 및 조별 토론 등을 통한 교육과정의 변화가 필요하며 수능을 필수과목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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