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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수층 강화에 힘쓰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양평에서 제 1기 기자아카데미 기자캠프 개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가 실현된 '바른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기구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젊은 보수층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운영하는 <바른사회아카데미>는 2월 14일 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제 1기 기자캠프를 열었다. 본 행사에는 약 25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바른사회아카테미>는 바른사회 웹진인 "C.U.N"의 기자로 키울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들에게 경쟁과 배움이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이 행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 등의 명강사를 초청하여 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현재 언론에서 활동하는 논설위원과 기자에게 글쓰기,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강의에 더하여 대학생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열어 사회현상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게 하였다.



14일 저녁, 변희재 대표는 캠프를 방문하여 NLL을 주제로 하여 화제가 되었던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의 '사망유희'를 바탕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인 '미디어와 언론환경'에 대해 강연했다. 1시간 예정되었던 강의는 참가학생들의 뜨거운 열의가 계속되어 질의응답 시간 포함, 약 2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변 대표는 "나의 전문분야는 외교안보가 아니라 미디어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도 아닌 사람들을 패널로 쓰는 토론방송 문화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한때 토론잘한다고 불리우던 진중권, 유시민, 노회찬을 예로 들고 사실은 '토론을 잘한다'는 말 자체가 허구임을 강조했다.

'토론을 잘한다'는 기준은 '전문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잘 파악하고 있는 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진중권 교수와 같이 말장난으로 상대 패널을 바보 만드는 식의 토론문화는 뿌리 뽑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도 있고 '말빨' 좋은 사람 몇명만 패널로 방송을 하는 종편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아래는 참가학생들의 질문과 변희재 대표의 답변이다.

(▷ 학생질문, ▶ 변 대표의 답변)

▷최근 북핵의 핵실험, 인공지진 진도수가 점점 커지는 등, 더이상 가만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강경하게 대응해오던 것보다 협상을 대화식으로 해결해야하지 않겠는가?

▶ 북한은 지금 파키스탄처럼 핵보유국가로 인정해달라는 것인데 북한처럼 비정상적인 반체제에 핵보유를 허해줘서는 안된다.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주면 더 열심히 살겠다는 그들의 말은 더이상 믿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이제 체제 붕괴 말고는 해답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 현재 상황으로튼 다른 테러국들과의 전쟁이 커질 수 있을 덴데, 이 상황은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겠는가?

▶ 내부 쿠데타 밖에 없는 것 같다. 비슷한 사례로는 히틀러 당시의 암살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히틀러 암살시도가 48번 있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암살작전이 발키리이다. 그때 암살작전은 사실상 정권붕괴 이후에 어떻게 새 정권을 정비할 것인지 정해져있었다고 한다.
북한의 식량난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심각하지는 않다. 북한의 식량배급제가 무너졌고 신의주와 북쪽 일부 지역에선 자생적으로 무역시장이 형성되어서 밀무역이 가능해졌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배급제가 무너졌다는 것은 정부의 기능이 무력화 되었다는 것이다.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 어떻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나는 존 스튜어트 밀 예찬론자이다. 아마 존 스튜어트 밀이 지금 현대사회에 살아있어 인터넷의 댓글들을 본다면 기절했을 것이다. 악성댓글에 자살한 최진실, 유니, 정다빈 등을 보면 경찰수사 결과로 댓글이 자살의 원인이었다는 것들이 밝혀진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가보면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의 스캔들 사건이 어떻게 그들의 카니발이 되었는 가를 알 수 있다. 오십만명을 위해 한두명쯤은 죽어도 된다는 논리가 행해지는 곳이다. 표현의 자유의 쾌락을 위해 인격모독과 살인이 가능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 아니겠는가.

▷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천안함 사건이 정부의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었다. 우파언론들은 막으려 했지만 사실상 국민들은 조작일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왜 우파는 그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는가?

▶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각 언론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 면에서 열세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까지는 좌파매체가 어떤 허위사실로 거짓선동을 해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12 총선과는 많이 달랐다.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나를 비롯한 우파 사람들이 뛰어들었다. 그리고 나서 지금과 비슷하게 그나마 우파매체가 힘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지 그때는 아주 열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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