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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저녁 7시경 전남 해남읍 고도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영업 시간 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유흥주점 방 20제곱미터가 소실 돼 7백 60만 원의 재산 피해로 추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업을 준비하는 사이 방에서 펑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업주의 말을 토대로 전기히터로 인한 화재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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