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캠퍼스 포럼이 순천에서 개최된다.
<데일리안광주전라>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 1일(목) 오후 3시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3층 도서관동 시청각실에서 지역 교육계 및 농생명 및 임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선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캠퍼스 건립과 관련, 서울대 이학래 농생명과학대 학장이 ‘서울대 남부학술림캠퍼스가 전남동부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통해 서울대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김형찬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 서울대와 지역과 서울대 측이 서울대남부학술림 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논의한 내용과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본보 박종덕 본부장은 “서울대학교가 남부학술림 캠퍼스와 관련해 갖고 있는 제안서에는 단순한 교육적인 내용을 넘어 지역협력을 통한 여러 발전 가능성이 담긴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반대단체가 서울대측의 입장을 발표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고 지적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대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럼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ㆍ구례 지역은 물론이고 순천ㆍ여수 등 전남 동부권이 서울대 남부학술림 캠퍼스 건립 계획에 대해 주목해고 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서울대가 제시한 지역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논의되기 위해선 광양ㆍ구례는 물론이고 전남도와 순천시의 관심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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