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독일과 미국의 합작자동차 기업인 다임러크
라이슬러는 31일 고급차 생산 부문인 메르세데스 그룹에서 9천300명을 조기 퇴직시
켰다고 31일 발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인사 담당 임원인 귄터 플라이크는 9월 30일까지 당초 계획
(8천500명)보다 많은 인원을 조기에 퇴직시켰으며 이들에 대한 퇴직 보상금으로 8억
4천만유로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올해 초 인력 감축을 계획을 발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현재 독일 내에 16만8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성공적인 인력 감축 소식이 전해진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
의 다임러 주가는 3.4% 상승한 44.84유로를 기록했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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