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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종 바이러스 대거출현

뉴테크웨이브, 국내 바이러스 동향분석자료


지난달 바이러스에 감염된 PC수는 줄었지만, 새로 발견되는 바이러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행파일을 감염시키는 바이럿(Win32.Virut) 변종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당부된다.

안티바이러스 업체인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가 9일 발표한 '국내 바이러스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PC수는 50만7996대로, 전달보다 29%에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6645종으로, 2월보다 55%가 늘어 신종 바이러스를 통한 사이버 공격이 거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최재혁 팀장은 “안티바이러스 백신 제조사의 대처가 빨라짐에 따라, 해커들이 상대적으로 대응이 더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5일 발견된 바이럿(Win32.Virut) 변종은 시스템 내에 있는 대량의 파일을 감염시키는 특징이 있다. 경우에 따라 윈도의 중요 파일을 손상시켜 PC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어, 보다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달 26일에 발견된 '샤봇(BackDoor.IRC.ShaBot)'은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해 메신저에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첨부파일을 보내 전파되는 것으로 메신저 이용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30일에는 ANI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 악성코드도 발견됐다. 취약점 공격을 통한 전파방법은 실제 해당 취약점을 가진 프로그램(또는 시스템)에 대한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전파를 막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MS의 최신 보안패치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나 의심스러운 이메일이 수신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뉴테크웨이브 최재혁 팀장은 “바이러스는 더욱 복잡화, 지능화되어 가고 있으며 사용자가 모르게 설치되게 된다”며 “많은 보안 프로그램이 이러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발맞춰 더 나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사용자들의 보안에 대한 관심과 보안의식 강화”라고 지적했다.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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