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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中企 뭉쳐 'u-시티' 사업 '따냈다'

KOIVA u-시티협의회, 광주광역시 u-시티 시범사업 수주


IT중소벤처기업들이 한데 모여 u-시티 사업을 따냈다.
대기업 건설회사나 통신회사, 시스템통합(SI) 업체들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u-시티 사업을 중소기업들도 힘을 합치면 따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회장 서승모) 산하 u-City협의회(의장 장영규) 소속 'IT중소벤처 컨소시엄'은 정보통신부의 u-시티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의 u시티 구축과제를 맡게 됐다고 1일 밝혔다.

u-시티는 동영상 솔루션이나 교통정보 솔루션 같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중소벤처업체들은 대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만 사업참여가 가능해 핵심솔루션의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팽배했었다.

이 때문에 IT중소벤처업체들은 u-City협의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제대로 이익을 챙기겠다고 나서 이번에 성과를 낸 것이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시범사업과제는 서울, 인천자유구역(송도), 광주등 6개 도시에 u-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 정부예산을 들여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다.

장영규 u-City협의회의장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IT중소벤처기업 컨소시엄은 삼성SDS, SK텔레콤, KT, SK건설 같은 굵직한 업체들과 나란히 광구 광역시의 사업을 따내 중소기업 컨소시엄의 신뢰도와 구축능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u-City협의회는 전자태그(RFID/USN), 네트워크 폐쇄회로TV, 3세대이동통신(WCDMA), HSDPA, GPS 등 다양한 u-IT기술을 보유한 88개의 IT중소기업이 가입하고 있고, 지난해 5월 창립한 이래 u시티 표준화, USP, 해외진출, 지자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광주시 시범사업에는 주관사인 한국공간정보통신을 비롯해 코리아퍼스텍, 세연테크놀로지, 메타빌드, 무량데이타, 레몬CUP가 참여했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는 u-World'라는 주제로 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 컨벤션시설로서의 한계성이 있는 'DJ센터'에 'u-컨벤션, u-문화, u-교통서비스'를 융합해 지역 컨벤션산업의 표준모델로 구현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문화수도-광주'를 조기실현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KOIVA u-City협의회는 u시티 구축에 관련한 미래기술 과 응용서비스를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 및 지자체의 u시티 구축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u시티산업에서 IT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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