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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도쿄 환경청 청사의 난방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구온난화 대책의 일환으로서, 환경성은 이 기간 난방 중지로 인해 총 84t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환경성은 지난 2월 하순부터 약 1개월간 시험적으로 청사의 난방 및 온수 공급을 중지한 바 있다. 당시 근무자들의 체온과 사무기기에서 방출되는 열로 인해 사무실 평균 온도를 24정도로 유지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20여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거둔 바 있다.


환경성은 이 기간 난방을 중지하는 대신 직원들에게는 스웨터 착용을 권장키로 하는 한편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해 출근인원이 적어 사무실 온도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휴일 이른 아침과 실내 온도가 17도 미만일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난방을 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정부기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2년에 비해 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작년의 경우 1.2% 감축하는 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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