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슈의 환상을 품은체...하이스쿨무렵...도그한마리를 키우게 됐다..
써리)오옷^^ 이거 크면..등에 막 타구다니구..바구니 들구 다니면서 심부름도 하는..
그런 도그가 되는거야..??
부라덜)흠-.-..시스터..도그의 종별적인 분류로 볼때..요크셔는 말이지...
시스터가 등에 탈만큼...크지 않을걸...
써리)홋!! 마니 먹이면 될~껄~??
너두 미들스쿨무렵 마니먹구 갑자기 떡대가 됐잖어....^0^
부라덜)T.T .......
써리)암튼...이름을 져야지..몰루할까..??
부라덜)그냥..간단히 부르기 쉬운걸루..쉽게 기억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돌쇠어때..??
써리)(무시)음..멋지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감도는....에드워드 필립스 샤롤르뜨 앙뜨?
와 네뜨가 어떨까...??
부라덜)(왕무시) 정열적인 느낌의.....핫도그...
써리)(개무시) 몽트끄리프 레토토 마그리뜨...
부라덜)..........
써리)압둘 자하마 인샬 두리바마하....
부라덜)우우우욱~ T_T
써리)벤쟈민 클리프 리처드슨 에이브람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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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머덜의 결정으로 이름은 "뽀삐"로 정해졌다..
뽀삐는 요크셔 테리어종으로 애교가 무척이나 많은 놈이었다.
어릴적부터 크고작은것을 가리며 분별(?)있게 행동하고 그리 크게 짖는법도 없었다.
도그를 키우며 알게된 몇가지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1.관심을 쏟지않으면 히스테리를 부린다..
카펫이나 쇼파등에 분별없는 행위를 하여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때때로 베란다에 나가
"아~우~"하는 서러운 울음소리를 낸다...
2.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다..
무서운 사람에게는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 반면...얕보이면...때때로 히스테리의
희생물이 된다...--부라덜도...몇번 뽀삐가 우울할때 건드렸다가..무참히 당했다..--
3.관심분야가 있다..
가족들이나 이웃들이 놀러와 수다를 떨면..귀기울여 듣는 이야기가 있는반면 별반
무시하는 이야기가 있다..--뽀삐의 경우 동네의 이모저모에(?)관심히 많았다...
정치적인 도그였던것 같다..--
아뭏든...별탈없이 지내던 뽀삐가 탈선의 길을 걷게된것은...그놈의 미친 치와와
땜였다..어느날..뽀삐와 산책하는 도중....그 미친치와와가 뽀삐를 따라온 것이다..
써리)이눔쉑~ 저리가 ~
미친 치와와)월월~
써리)아니~이눔이...치와와가 요크셔에게 찝적대다니...오호~통제라~
아무리 윤리가 뽀사지고 세상이 뒤집혔다한들...이게 웬 변고란 말인고....T_T
저리 꺼지지 못해!! 에브리바디 헬프미!!!!!!
암튼 그날의 사건이후...뽀삐는 강렬한(?) 미친 치와와 와의 만남을 잊지 못하는 눈치
였다...물론...도그도 나름대로의 이성관이 있겠지만...파트라슈를 꿈꾸던 나는
인정하기가 힘들었다...
파트라슈나...래쉬나...심지어는 "한번주인은 영원한 주인"을 외친 진도개마저...
사랑보다는 의리를 택하지 않았냔 말이다...
게다가...사랑스런 뽀삐가 그 미친 치와와와...그 머시냐....종족번성을 위한..
사랑의 짝X기(짝대기 아님...)를 하는 광경을..상상만해도...
오 마이 갓! 갓뎀..뻑유..아이 니쥬 헬프....오우~노노노!!! T*T
그러나...뽀삐는...우리를 머리고 떠났다....
물론..그 미친 치와와와 떠났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어쩜...둘은 종종의 차별을 뛰어넘어(?) 먼곳으로 사랑의 도피를 했는지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이글의 결론은...
애완동물들도 나름의 사생활이 있으며...그것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뛰쳐나간다는 것이다...
글구..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것이다....
써리왕팬(닉네임)
출처:다요기 http://www.dayo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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