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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983만원에 1조원 골프장 강탈 당했다

"스카이72는 갯벌을 메우는 등 수천억 들어 골프장 만들어... 이를 KMH신라레저는 고작 983만원 들여 사유화할 수 있게 해준게 특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와 소송에 변호사비 등 연간 500억원 혈세 낭비되고 있지만 정작 낙찰자인 KMH는 983만원의 비용으로 대리 소송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의의원은 '공사가 대형 로펌에 소송을 맞기고 대응하고 있지만 사건의 장기화로 각종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취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스카이72 분쟁을 잘 알고있는 한 변호사는 "스카이72의 무리한 입찰로 공사의 피해가 커질수 있다는 점은 인국공 이사회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던 점이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골프장 운영권자로 낙찰된 KMH신라레저는 2년여 계속되는 민형사소송전에도 불구하고 손해 보는 게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일보는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는 인국공이 골프장 운영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낙찰자로부터 계약금은 한 푼도 받지 않고 983만원짜리 이행 보증보험 가입증명서 한장만 받았기 때문"이라며 "국유지 1조원 골프장을 983만원 들여 사유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특혜 중의 특혜 아닌가"라고 말했다.

업계 관자는 "스카이72는 갯벌을 메우는 등 수천억을 들어 골프장을 만들었는데 기존 업자는 알몸으로 내보내면서 낙찰자에게는 보상책까지 마련해 입찰을 했으니 소송은 예고되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송전에 장기화에 입찰비리 의혹까지 터진 상황이다"며 "116% 요율제 입찰이 말이나 되는가 누가 자기가 번돈 보다 더 많이 월세를 내고 계약을 하는가. 이건 9백만원으로 1조짜리 공프장을 먹은 초대형 게이트다. 소송이 아니라 관련자는 모두 감옥에 갈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17일  국감장에서는 스카이72 입찰비리 의혹의 몸통으로 최근 구속 수감 중인 이상직 전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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