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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포스트 “바이든의 차이나바이러스 방역이 아메리칸 드림을 짓밟아”

“절대 안전을 실현하려는 시도는 미국의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중산층을 소멸시킬 것”

문재인 정부의 무능으로 인해 차이나바이러스 백신 2차 접종자가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현재 2차접종자의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차이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상태다. 델타변이(delta variant)의 확산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자의 경우 델타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사망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바이든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방역조치를 발표, 이미 백신을 접종한 대다수의 미국인들과 과도한 방역으로 인해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우파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27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인 캐롤 마르코위츠(Karol Markowicz)가 작성한 “델타변이 히스테리로 인해 이미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또 다친다(‘Delta’ hysteria is another hammer blow to already flattened small businesses)”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우리는 다시 광분하고 있다(We’re in a frenzy again)”며 “그리고 상공인들은 우리의 공황 때문에 다시 고초를 겪을 것(And small businesses are poised to suffer for our panic — again)”이라고 밝혔다.

칼럼은 델타 변이 확진자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3종이 있는데다가 백신 접종 대상 미국인 중 약 60%가 60%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공포를 조장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칼럼은 백신 접종으로 인해 차이나바이러스로 인한 중증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계속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 부각시키는 돌파감염(breakthrough cases)의 경우 전체 감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하고 전체 사망자 중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0.8% 뿐이라고 강조했다.

칼럼은 “결국 우리는 차이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냈지만 아직도 히스테리를 떨치기가 어렵다”며 “이 히스테리로 인한 결과는 명백한데,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에는 전면 출근을 미루고 있기에 그곳의 사무직 직원들은 어려움이 없으나 그들을 지원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상당하다”고 밝혔다.

칼럼은 “직장인들의 점심을 판매하는 식당, 구두수선공, 드라이클리닝 업체, 주차장 직원 등은 대기업 사무직 직원들의 히스테리가 일으키는 사태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하지만 재택근무자들은 다른 뉴욕 시민들만큼 고통을 겪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사업이 다시 재개될지 궁금해하며 밤을 세운 적도 없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민주당이 지배한 주와 도시의 공무원들은 소상공인들을 탄압하면서 차이나바이러스 팬데믹을 보냈다”며 “연방 정부가 실업 수당을 계속 지급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을 단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칼럼은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이 직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을 겨냥해 “급여를 더 줘라(Just pay the employees more)”는 무책임한 발언을 한 사실도 소개했다.

칼럼은 “젠 사키 대변인은 사업을 해본 적도 없으며, 중소기업 운영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개념도 없다”며 “역사상 가장 높은 백악관 급여를 받고 있는 그녀가 미국 경제의 원동력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거느린 대기업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계속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구멍가게 사업들은 계속 망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럼은 “처음부터 차이나바이러스 확진자를 0명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니지 않았는가”라며 “우리의 목적은 확진자 증가세를 관리해서 병원이 마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고, 그거라면 1년 전쯤에 이미 했다”고 밝혔다.

또 칼럼은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We can’t continue to live like this)”며 “소상공인들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데, 정부는 비합리적인 안전주의(safety-ism)를 앞세워서 아메리칸 드림을 짓밟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칼럼은 “우리의 안전은 소상공인들에게 너무 많은 비용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차이나바이러스를 안고 살아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칼럼은 “절대 안전이라는 꿈은 악몽이다(The dream of absolute safety is a nightmare)”며 “이를 실현하려는 시도는 미국의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중산층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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