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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오늘과 김이수의 거짓음해 법적 조치

출판사와의 사적계약 문제까지 거짓선동 나서

변희재 대표가 거짓음해를 반복하고 있는 미디어오늘에 칼을 빼들었다. 미디어오늘은 이재진 기자가 앞장서 최근 1-2주 사이 연속적으로 거짓음해 기사를 게재해왔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7월 15일 연세대 문정인 교수의 발언을 유도하여 사망유희 토론 당시의 추정지도를 공개한 것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이에 대해 문정인 교수가 미디어오늘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제목과 부제목의 ‘거짓말쟁이’란 표현은 바꾸고 있지 않다.

이번에는 2002년도 변대표가 출판사 시대의창과의 계약한, 사적인 영역까지 개입하여 거짓음해 기사를 올려놓았다. 특히 계약의 당사자인 출판사 측에서 아무런 문제제기 하지도 않았음에도, 억지 발언을 유도하여, 거짓을 유포, 법적인 처벌의 선을 훨씬 넘어섰다는 게 변대표 측의 판단이다.

변희재 대표 ‘시대의창’에 완성된 원고 2편에, 세 편의 기획 제안, 모두 출판사 측에서 보류

변대표가 2002년도 출판사 시대의 창과 1500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뒤, 원고는 물론 목차조차 넘기지 않은 파렴치범으로 몰아놓은 것. 미디어오늘은 당시 시대의창 편집주간인 김이수 <책보세> 대표의 말을 인용 “현재 변희재 대표의 모습을 보면 보수라는 말을 쓰기도 싫지만 자신이 모든 것이 옳다는 식으로 도덕군자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책을 내자고 해놓고 목차 한 장도 준 적이 없고 계약금도 돌려준 적도 없는 것이 바로 보수라고 자칭하는 사람의 얼굴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말 그대로 겉으로는 깨끗한 이미지의 보수로 포장하고 있지만 속을 내다보면 후안무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김이수 대표의 증언은 모두 거짓말이다. 변대표는 2002년 시대의창과 계약하자마자, 그간 집필해놓은 존스튜어트밀의 ‘자유론’의 현대판 각색 원고, 서양 고전연애소설을 현대적으로 패러디한 원고, 각 책 한권의 분량을 시대의창에 보냈다. 당시 시대의창 김성실 사장은 “고전연애소설 패러디는 중년 여성들에게 소녀시절의 문학을 추억하도록 한 좋은 작품이나, 필자의 나이가 너무 젊어(당시 만 27세) 좀더 성장한 뒤 출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준 바 있다.

이 때문에 고전 관련 출판은 피일차일 뒤로 미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다 2003년 초, 정치웹진 서프라이즈를 중심으로 2002년 대선을 다룬 ‘노무현과 서프라이즈 세상을 바꾼 드라마’라는 책을 기획하여, 공희준, 장신기 등의 필자 등과 함께 시대의 창에서 출판하였다.

그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분당되면서, 출판사 측과도 관계가 소원해졌으나 2005년 가을경, 변대표는 한창 거대 포털과 싸움을 시작하면서, 네이버 등 국내 포털의 권력을 비판하고, 구글식 미국 포털을 소개하는 책을 써보겠다고 제안했으나, 김성실 대표와 김이수 대표 모두 “아직은 때가 아니고 시장성이 없을 것 같다”며 보류했다. 그래서 결국 이 책은 2006년 5월에 브레이크미디어라는 신생 출판사에서 인세도 없이 출판하게 된다. 중견 출판사인 시대의창에서 거절하지 않았다면 굳이 영업력이 한참 뒤진 신생 출판사에서 출판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2008년 이명박 정권으로 교체가 된 직후, 변희재 대표는 김이수 대표에게 ‘실크세대’ 관련 책 기획안을 메일로 보냈다. 한메일 2008년 3월 03일 월요일, 13시 20분으로 기록된 이 메일에서 변대표는 다음과 같이 기획을 제안한다.

실크세대 기획안, 메일로 직접 받아본 김이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정권만 끝나면, 큰 기획 한번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원래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기획 하나 제안드립니다..

시대의창에서 최근 출판한 우석훈박사의 세대론, 88만원 세대가

나왔을 때부터, 저는 개인적으로 "저것은 아니다"이런 판단을 했습니다..

94년도 대학입학하자마자 신세대론 논쟁에 참여하면서,

무려 14년 간 세대 문제를 고찰해왔었으니까요..

실제로, 우박사의 88만원 세대론이 나오기 전에,

중앙일보가 독자적으로 포스트 386세대론을 들고 나왔고,

저도 여러 차례 세대 칼럼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미 워낙 오랜 동안 준비해와서, 집필은 기획 잡자마자 1주일 정도면 충분할

것 같구요..

컨퍼런스 행사 문제로 계속 광고가 나갈 테니, 출판은 늦어도 3월 말 안에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단, 실크세대 텍스트 기획과,

실크콘퍼런스 PT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검토해주시십시오..“

이 메일에는 실크세대 출판기획안과 컨퍼런스 PT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시대의창에서는 “출판사 방향과 안맞는 것 같다”며 또 거절했다.

변대표 입장에서는 제안하는 기획마다 출판사에 거절을 했기 때문에, 좀 더 성장한 뒤 큰 기획을 해보겠다는 생각에 더 이상 출판사 측에 연락을 하지 않았다. 또한 출판사 측에서는 계약을 한 이후에, 적극적으로 기획을 제안한 바도 없고, 계약금을 돌려다라는 말을 한 바도 없다.

김이수 대표, ‘천암한은 좌초이다’ 출판,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음해 했나

김성실 대표는 만날 때마다, “우리 출판사가 1천 4백만 정도 있고 없는 걸로 무너지는 출판사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장기적으로 좋은 책을 기획해달라”는 격려의 말을 해주곤 했다. 시대의창의 경우는 변대표 뿐 아니라 여러 필자에게 이런 좋은 조건을 제공하며 논자를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이수 대표는 김성실 대표와 결별하고 ‘책보세’라는 출판사를 차리면서, 웹진 서프라이즈 전 대표 신상철의 ‘천암한은 좌초이다’라는 정치적 선동 책을 출판한 바 있다. 시대의창과 변대표의 관계를 뻔히 아는 김이수 대표가 갑자기 미디어오늘에 거짓제보를 하게 된 이유는 정치적 목적으로 파악된다.

변대표 측은 연속적인 거짓음해 기사를 게재하는 미디어오늘에 대해 더 이상의 대화는 필요없다고 판단, 이재진 기자와 신학림 발행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이재진 기자에 대해 1억원대의 민사소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이수 대표에 대해서도 똑같이 민형사 고소 조치를 취한다.

변대표는 “시대의 창은 아무 조건 없이, 젊은 논객에게 큰 투자를 해주었고, 필자 역시 젊었을 때, 이런 시대의창의 경영방식을 배워, 젊은 논객에게 조건없는 투자를 할 생각이다. 이런 좋은 관계를 오직 정략적 목적으로 더럽혀진 기사를 남발한 미디어오늘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소송 이외에도 다른 조치들을 취할 것을 시사했다.

이미 문정인 교수가 수정을 요청할 정도로, 취재원의 발언을 과장 왜곡해온 미디어오늘이 곧바로 똑같은 행태를 상습적으로 반복했기에 법적 처벌의 수위는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문정인 교수의 수정 요청으로 기사 변경한 미디어오늘

문 정인 교수는 지난 15일자 미디어오늘 <사망유희 KO승 변희재 ‘NLL 주장’, “거짓말이었다”> 제하의 기사에서 “윤호중 의원이 발표한 정부 공식 기록물에 따르면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변희재 대표는 거짓말쟁이가 된다”라고 발언한 대목과 관련해 “거짓말쟁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된다”며 수정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에 미디어오늘은 요청을 수용해 “변희재 대표는 잘못된 추정을 한 것이 된다”라고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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