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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민족신문 김기백대표에게 공식사과 정정보도문 게재

김기백,언론중재위원회의 노고와권위를 존중하는 뜻에서 대폭 양보


<한겨레21>이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에게 정정보도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민족신문>보도에 따르면, <한겨레 21>은 4월16일자로 발행되고 4월13일부터 배포되는제906호 한겨레21 -10페이지 '독자와함께'란 하단에 별도의 박스기사 형식으로 비교적 눈에 잘 띄도록,지난 1월30일치(895호) 특집'앞뒤 안맞는 고발자들' 제하의 양면에 걸친, 당시 인터넷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김기백 대표가 “이승만 대통령은 분단의 원흉이다”라고 했다는 기사와 관련, 정중히 사과한다는 공식사과문구가 明記된 정정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겨레21에서 4월16일자로 발행되고 4월13일부터 배포되는 제906호 한겨레21 -10페이지 '독자와함께'란 하단에 별도의 박스기사 형식으로 비교적 눈에 잘띄도록,지난 1월30일치(895호) 특집'앞뒤 안맞는 고발자들' 제하의 양면에 걸친, 당시 인터넷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김기백 대표가 “이승만 대통령은 분단의 원흉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이는 <한겨레21>이 김 대표의 발언 진의를 오인해 보도한 것으로 정중히 사과하는 바입니다. 이 보도문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보도하는 것입니다. 라는 공식사과를 포함한 정정보도문을 게재한것을 민족신문 대표가 직접 확인하였으며, 그와함께 4월13일오전9시부터 48시간동안 인터넷 한겨레에서도 같은 내용의 정정보도문이 검색될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되고 있고 ,네이버와 다음등의 포탈에서도 별도의 정식기사로 검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어서 이번 한겨레21과의 분쟁이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같은 공식사과문구가 포함된 정정보도문이 나가게 된것은, 문제발생 초기에 민족신문 대표가 즉각적으로 한겨레21측에 강경한 경고장과 공개내용증명을 발송한 직후 , 주변에서 문제를 일단 언론중재위원회에 회부해보라는 권고에 의해 언론중재위에 정식으로 중재를 신청하여 2번째 조정끝에 성사된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이미 두어번 공개적으로 지적한바와같이, 지난 1월30일자 한겨레21의 해당 인터뷰기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교묘한 날조와왜곡 그리고 인격적 모독과폄훼에 가득찬, 누가 보아도 대단히 악의적인 내용이었고 , 특히 '이승만 대통령 분단원흉' 운운의 대목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명백한 고의적 날조-왜곡기사였으나 민족신문대표는 '언론중재위원회'의 권위와 체면을 최대한 존중하는 뜻에서


그리고 당시직접 인터뷰 담당기자가 아직 여러모로 미숙한 젊은기자지만 전도가 창창한 청년이라는점과 이른바 진보-좌파진영의 가장 대표적인 매체인 한겨레21측의 데스크에서 다소 뒤늦게나마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을 받아들여 공식사과문구가 포함된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기로 ,그들로써는 대단히 이례적이고 비교적 신속한 결단을 내렸다는 점을 최대한 참작-감안해서 정정보도의 사과문구 대목을 대폭양보,고의적 날조나 왜곡이 아닌 오인에 의한 잘못된 보도였다는 형식의 사과및 정정보도를,그대목 외에도 기사의 맥락 전체 곳곳에 교묘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는 대단히 무례하고 악의적인 인격모독과폄훼에 대한 사과까지 포함된 포괄적 사과로 해석하고 수락하기로 한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민족신문에 공개되어 있는 당시 인터뷰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자신은 분명히 '좌파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분단의 원흉이라고...그러나...(하필 그대목만 말끝이 생략되어 있는 상태인것도 이상하다고 언론중재위원회 위원들들에게 지적하였다)라고 말한것을 인터뷰 기자는 그나마 "좌파들이"라고 한 대목을 빼버리고 마치 민족신문 대표가 "이승만 대통령은 분단의 원흉이고 그로 인해..."라고 한것으로 명백히 날조-왜곡함으로써 민족신문의 김기백이 '이승만 대통령을 민족분단의 원흉'으로 지목-규정한것으로 활자화한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또하나, 민족신문 대표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중에는 과거 민족신문 대표가 인터넷에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에는 한토마를 비롯한 인터넷 한겨레 게시판들에 (그때나 지금이나 실명으로) 쓴글 중에는 조회수가 2만에 육박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고 , 인터넷 한겨레 관리자가 <김기백의 민족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전용 칼럼방까지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들도 제출하여 한겨레21측에서도 확인 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이미 지난일이 된셈이지만 이번기회에, 가지 각색의 수많은 시시비비와 대단히 복잡미묘하고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양측의분쟁을, 될수록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들과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와 함께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한겨레 21의 데스크에서도 아직 너무 젊은 기자에게 대단히 민감한 주제의 기사작성을 전적으로 일임해버린것이 큰 실책이지만 해당 인터뷰 녹음파일을 사전에 진지하게 청취-검토했더라면, 그토록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가 나가도록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시 녹음파일 : kkb_sound.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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