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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관한 에피소드......(10) 98년 02월 07일

온라인으루 글을 쓴다니까......가엾게 여기셔서.....

1시간 넘게 채팅으로 글을 전송하는 법을 갈켜주려고 하셨던 gon102님....

정말 세세한 설명으로 역시 글전송법을 일러주신 jhs1004님.....

감사합니다....

그러나...저역시도 빈말로 했던..."바보"라는 말이....

사실였는지.....배운데로 아무리 해도...실행이 않되네여....T.T

그래도...포기하진...않으렵니다......

언젠가는...웃으며.."나도 예전에 초보였을땐 온라인으루 시작했져..."라는...

말을 다른 초보탱이한테 할날이...올거라..믿으며...오늘도...온라인으루....

미친듯이...글을 씁니다.....ㅜ.ㅜ...



00대 사학과에 다니고 있는....엑스양.....

과의 특성상...그녀는 잦은 음주를 경험한다.....

그런 그녀는...정말 음수시 겪게되는 특수한 상황은 거의 다 경험한....

(오바이또...기물파손...거리에 버려지는것...꼬장..등등....)

연륜있는(-_-;;;....)음주자다....

그런 그녀가...지금도 회상할때면 눈시울을 적시는.....

이야기가 하나 있으니.....

때는 그녀가 대학에 갓 입학한...

꿈많고 맑은눈을 가진....20살때의 일이다.....

그녀가 입학한 00대학.....

00대학은 아직도 때만되믄 붉은깃발을 흔들며 데모를 하고....

학생운동 하다가 잡혀간 학우를 돕기위해....모금운동을 하는.....

그런 학교였다....

(나는...전문대..그것도 산업디자인과를 다녀서....사실 학생운동이나...

데모...같은것을 이해하지 못했다...흠..예를 들어...우리학교서도....

학교식당이 너무 비싸다며....데모 비슷한 것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우리의 산디과 학생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체...학교식당서...태연히 밥을먹구 나오다가....

따가운 눈총을 받곤 했다....그만큼..그런일엔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그녀의 과는 사학과......

그녀는 입학하자마자....모질게도 술을 마셔댔고....

(지금은 몸조리를 위해..휴학마저 했다...-_-;;;;;;;........)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부르며...선배들과 밤세는 날이...잦아졌다.....

그런 날들에 지쳐가고 있을즈음......

엑스양은 선배들과 모여 또다시 드링크를 하게 됐다....

그러나 엑스양은 홈에서 꾸중을 들은 상태였으므로....

눈치를 보며...몸을 사렸고....다른선배들은 마구 마셔대더니...

급기야 하나둘...정신을 잃어가기..시작했다......

선배들이 하나둘 쓰러져가자....새내기였던 엑스양은..어쩔줄 몰라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약간의 정신을 회복한 선배의 제안으로....

쓰러진 선배들을 부축하고...근처의 다른선배의 자취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후...대부분의 선배들은 정신을 차렸지만....

유독 한명의 선배가...정신을 수습하지 못했다....

게다가...그 선배는 입에서...침인지..뭔지모를 분비물을....

계속 흘려대며....다른 사람들을 공포의 분위기로 몰고가고 있었다....

선배1)야...제 병원대려가야 하는거 아냐...??

선배2)그러게...조짐이 심상치 않잔어...?? 이런적이 한번두 없던 놈이.....

선배3)야,야~ (찰싹~ 뺨을 때리며...) 정신좀 차려바바....

엑스양)-_-;; '혹시...내일 신문에..."충격..00대학교 학생들 술마시다..한명이

급사...대학교의 충격적인 술문화 드러남.."이런 기사 나는거..아녀...?? '

선배1)야..뭔 약이라두 찾아바...아스피린 같은거라두..없냐..??

선배2)소다가루 먹이면 되지 않을까...??

선배3)-_-; 소다가루...?? 혹시..된장푼물..아니냐...??

엑스양)-_-;; '이쯤에서 슬그머니 자리를 떠야할텐데.....'

그때..정신을 잃은 선배에게서....."푸시식~" 이라는 소리와 함께.....

구수한 냄세가 풍겨온다......

선배1)아...이것은.........

선배2)고향의 냄새...??

선배3)-_- 야...이자식 방구까지 끼는거 보니..별거 아닌가바...침이나 닦아주구...

말자...

엑스양)-_-;; '그래...이때야..' "저... 선배님..이만..."

엑스양이 일어서려는 순간....

갑자기....

느닷없이....

번개처럼 들려오는......

그 큰소리......

"푹!!!!!!!!!!!!푸시식....."

선배1)-_-.........

선배2)-.-

선배3)0.ㅇ

엑스양) (그때도 사태를 파악 못한체...) 아휴~~~ 냄새....

선배1)보통의 방구소리는....대부분 푸시식으루 끝나지.......

선배2)그렇다면....여기서 "푹"이 의미하는 것은.....??

선배3)긴밤~ 지세우고~ 풀잎~마다~맺힌~ T.T

웬일인지....."평소에는 전혀 안그랬다..."는 선배가......

자취방에서 큰일마저 치룬체....입에는 이름모를 분비물마저 흘리며.....

누워있다면......

1.자취방 앞마당에 묻어버린다....(들키면..다시는 자취생활 못한다..-_-;;...)

2.모른척...없었던 일인양...슬그머니 나온다...(제정신일때...이렇게 한다..)

3.집단린치를 가한뒤...침뱉고 나온다....(후후...나라면...-_-;;;;;;;; )

암튼...약간은 술때문에 제정신이 아닌....이들은.....

그의 바지를 벗겨내....빨래도 해주고....

정성스러 침마저 닦아주며.....우정을 다졌고......

그일을 제정신으루 목격해야 했던 엑스양은......

그날이후...조금만 과하게 드링크를 하면......

어디선가 풍겨오는 고향의 냄새(-_-;;;;....)때문에.....

그날을 떠올리며...눈물짖곤,,,,한다........

 

다요기/써리이야기

 

출처: www.dayog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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