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중인 2차 뉴타운 12개 지구중 노량진뉴타운지구가 2006.12.14일 착공되어 뉴타운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서울시의 균형발전 사업추진

서울시의 역점사업으로 시작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3차 뉴타운사업지구 및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까지 총 34개 지구를 지정, 추진하고 있다.

- 뉴타운 지구 25개소 : 시범 3개, 2차 12개, 3차 10개 지구
- 균형발전촉진지구 8개소 : 1차 5개, 2차 4개 지구(세운상가포함)

현재 시범뉴타운 중 은평 뉴타운은 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에 있고, 길음뉴타운의 경우 재개발 6개 구역이 완료되어 입주중이며, 현재 왕십리뉴타운도 사업시행인가 및 조합설립인가등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차 뉴타운의 경우 금년 6.13일 착공한 가좌뉴타운을 시작으로 전 지구가 단계별로 착공 예정에 있어 12.14일 착공하는 노량진뉴타운 사업을 기점으로 뉴타운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테마가 있는 주거공간 창출

이번에 착공되는 노량진뉴타운 1구역은 ‘02.3.12일 재개발사업정비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03. 11월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05.8.11일 뉴타운 개발기본계획에 맞추어 정비구역을 변경지정하고 ‘05.12.12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06.11.22일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어 금번 착공에 이르게 된 것으로서 ‘08년 12월 입주하게 된다.

노량진제1주택재개발구역은 대지 17,615㎡에 용적률 200%, 5개 건물동에 건물층수 15층, 295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1호선과 9호선이 교차는 노량진역과 5분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형적으로는 한강의 조망권을 지니는 우수한 잇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노량진제1주택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의 촉진을 위하여 뉴타운사업의 공공부문 투자사업으로 노량진제1주택재개발구역 인접 지역에 약 91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송학대근린공원 조성(A=11,103㎡)사업을 추진하여 왔고 이번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의 착공식과 더불어 공원조성 사업의 준공을 겸하게 된 것으로 기존 공원을 업그레이드하여 야외 무대와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을 설치함으로써 고급스러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하였으며, 기존 기숙사 건물도 수용하여 내년 9월까지 어린이도서관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노량진지구는 노량진동과 대방동일원(동쪽 만양로, 서쪽 장승백이길, 남쪽 상도동길, 북쪽 노량진로와 접해 있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완만한 구릉지에 형성된 전형적인 주거지역(762,160㎡)이다.

노량진제1주택재개발구역을 시작으로 노량진2구역과 3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인가되었으며 해당지구의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의 인정시 정비구역 지정조건 완화 및 사업추진 기간 단축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지구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U자형의 남북녹지축을 중심으로 지구내 중심부의 중앙공원(16,483㎡)과 단지내 공원녹지축이 서로 연결되는 Green Network가 형성되고,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길을 고려한 White Network 의 형성 및 다양한 계층이 만나는 커뮤니티하우스 조성등을 통해 『노량진』이 지니는 특성을 살리는 테마 공간으로서의 주거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타운사업의 향후 추진

서울시는 기정 뉴타운사업지구와 균형발전촉진지구의 사업촉진을 위하여 좀더 적극적으로 자세로 주민과의 협의와 이해를 도출할 예정이며 주택시장 안정과 원주민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등 시민 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