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나비축제가 전남도 문화관광 축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문화관광부가 국내 대표축제 육성 및 유망축제 발굴을 위해 최근 전남도의회 사무실에서 실시한 올해 전남도 내 문화관광축제 추천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나비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가능성, 기획의 전문성, 부가가치 창출효과, 영상 미디어 쇼 형태의 개막식, 어린이 전용 공간 확보, 잠자리 향기터널 설치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제주도 등지에서 관광객이 대거 몰려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종합생태체험관 입장권 판매수입 6억 9천만 원과 나르다 상품 판매수입, 참여업체 수입 등 23억 원의 직접수입을 올려 돈 버는 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2위는 강진 청자문화제, 3위는 남도음식 대축제가 선정됐다.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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