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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신화=연합뉴스) 북한 영변 핵 시설 폐쇄를 검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2차 감시검증단이 11일 평양을 떠났다.

북한 원자력총국 관계자는 "2차 IAEA 감시단이 영변에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감시단 관계자는 IAEA가 영변 핵 시설 검증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추가로 2명의 다른 감시 요원들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2차 감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북한에 머물렀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18일 북한이 5개의 핵 시설을 모두 폐쇄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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