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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로 종종 지적되는 사우디에 모래 팔아먹는 일이 호주인들에 의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호주 신문들은 호주의 한 회사가 모래가 지천인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모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12일 전했다.

신문들은 중동의 건설 붐을 타고 각종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퍼스에 있는 GMA 가닛社가 건물 표면을 매끈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고압력 분사기용 모래를 처음으로 사우디에 수출하기로 했다면서 1차 선적분이 내달 사우디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토스텐 케텐슨 사장은 고압력 분사기용 모래는 특수 충적 모래로 폐암이나 규폐증을 일으키는 먼지를 만들어내는 규토가 없기 때문에 건물 표면을 깨끗하게 만드는 분사기용으로 매우 좋다고 말했다.

커텐슨 사장은 "우리가 수출하는 석류석 모래는 강도나 내구력에서 매우 뛰어난 특성 등을 지니고 있어 공업용 연마용으로 매우 좋다"고 강조하면서 사우디에 모래를 수출하기 위해 최근 현지에 재처리 공장도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무역위원회는 호주의 대 중동지역 수출이 17억 달러였던 지난 1991년 이후 3배 이상 늘어나 56억 달러에 이르렀다며 이 지역에 대한 수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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