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메리츠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리스크 이전에 대한 할인이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며 "현주가 대비 약 2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주가할인은 앞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AS사업에 의해 이익의 가시성이 뛰어난데도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스코 합병 및 해외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납품 가시화로 성장 모멘텀이 재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의 지주사로 부각할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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