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우증권은 11일 LG패션 실적의 구조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 신규브랜드의 기여 등으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007년 LG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8.9%, 47% 증가한 7494억원, 1015억원으로 예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LG패션은 지난 4월 헤지스의 중국진출을 목표로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향후 성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노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의 성장 로드맵과 우량한 재무구조 등과 함께 패션업종 신대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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