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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저금리 기조로 주식 중심의 자산 선호체계가 유지되고 국내총생산(GDP)대비 선진국 수준의 펀드 비중까지 올라가게 되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최대 19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2006년말 기준 선진국의 GDP 대비 전체 펀드 비중은 40.7%지만 우리나라는 28%에 불과하다"며 "자본시장통법의 벤치마크 대상인 미국이나 호주의 GDP 대비 펀드 비중 규모를 감안하면 펀드 사이즈가 더욱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 확장도 기대되지만 펀드 내에서 주식형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체 펀드 중 주식형펀드의 비중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28%지만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진국의 경우 펀드 내에서 주식형 비중(51%)이 채권형(21%)을 크게 압도하고 있어 이런 흐름을 좇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거치식 중심이 아닌 장기 적립형상품을 통한 자금 유입이 진행되어야 주식시장의 안정적 상승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단기적 굴곡을 극복할 경우 이번 조정기에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주가 상승 동력 중 하나는 주식형펀드의 자금 증가인데 금리상승으로 인한 이
같은 흐름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관측했다.

그는 "국고채 수익률이 6%이상 상승하기 전까지 주식 중심의 자산 선호체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병윤기자 byje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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