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계열사 및 개인들 간의 '창조적' 경쟁 유도..'삼성맨'으로서 프라이드를 심어주기도]
"300이 3000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전사입니다."
무대 위에 선 강사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그의 구령에 맞춰 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비가 흩날렸지만 의식하는 사람은 없었다. 경쾌한 음악 메들리에 맞춰 주황과 파란색의 망토와 부채 등 소도구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지난 7일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07 삼성 하계 수련 대회'에 참여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신입사원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행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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