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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용인 죽전, 남양주 와부, 양주 덕계 일대 주목]

9월 이후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불리해진 실수요자들에게 12월 개통되는 신규 지하철 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중교통의 낙후지였으나, 지하철 개통으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역은 분당선 오리~죽전역, 중앙선 덕소~도곡~팔당역, 경원선 녹양~덕계역 등 3개 노선 4개 구간이다.

이들 지하철 개통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용인시 죽전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양주시 덕계동 일대 주요 단지들이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3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집을 확장하려는 '이사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선의 오리역과 보정역 중간 죽전사거리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죽전역은 오는 12월 개통된다. 죽전역 개통으로 동성1,2차, 길훈1,2차, 죽전현대홈타운4차, 한솔노블빌리지2차 등 죽전동 일대 주민들은 이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동성1차 23평형이 2억4000만~3억원선이며, 33평형이 4억4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33평~50평형 1717가구로 이뤄진 죽전현대홈타운4차 1~4단지도 죽전역 개통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2단지 33평형이 4억9000만~5억6000만원선, 1단지 45평형이 8억~9억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경기도 남양주의 덕소와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의 도곡역과 팔당역도 12월경 개통된다. 도곡역과 팔당역 개통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한강우성과 건영덕소리버파크, 강변해태, 쌍용스윗닷홈리버 등 5개 단지 3570가구가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에서는 도곡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6번 국도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덕소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덕소대교가 2007년 말에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우성 31평형이 2억2500만~3억원선, 쌍용스윗닷홈리버 46평형 5억1000만~7억3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원선 구간 중 유일한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덕계역 역시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덕계역 개통으로 양주푸르지오, 신우아파트 등 8개 단지 2580가구가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 2월에 입주한 양주푸르지오는 33평형이 2억~2억2000만원선, 47평형이 3억~3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덕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현대아파트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현재 22평형이 6500만~7500만원선, 29평형이 1억1000만~1억2000만원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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