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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코엑스 UAE와 아시아 오일가스 전시회 한국 유치]

전세계 메이저 석유회사들이 한국에 집결한다. 석유 시추, 파이프공사, 선박 수주 등 분야에서 상당 규모의 후방 효과가 예상된다.

코엑스는 UAE의 인덱스 홀딩스와 공동으로 아시아 오일가스 전시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오일가스전시회는 내년 6월 25일부터 3일간 열린다.

코엑스는 인덱스홀딩스, UAE의 렉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갖기로 했다.

지금까지 오일가스전시회는 중동과 미국에서만 열렸고,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일가스전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내노라하는 석유 회사들이다.

OPEC과 렉소의 회원사인 사우디아람코, ADNOC(아부다비오일), KSC(쿠웨이트오일), KGOC(쿠웨이트걸프오일) AGOC(아람코걸프오일) BSC(바레인 오일) DPC(두바이오일) IOOC(이란 해양 오일) PDO(오만 오일),QP(카타르오일) SAT(사우디아라비아 텍사코) MOQ(카타르마에스트오일) 등이 참석한다. 이들 석유회사는 중동 지역의 석유 시추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세계 유가를 좌지우지하는 OPEC의 주요 멤버들이다.

이외에 카타르선전회사 Qship, 사우디아라비아 선적회사 NSCSA와 그 계열사인 벨라 국제해양, SESME(중동 환경 서비스)등 선유 유통과 관련한 회사들도 대거 방문한다. 중동 지역외에도 미국, 브라질 등 세계 석유회사들도 참여가 예상된다.

아시아오일가스전시회는 발굴, 생산, 마케팅, 유통, 공학, 테크놀로지, 서비스, 프로젝트, 금융 등 다양한 석유 관련 산업을 전시하고 상담하게 된다. 또 3일간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오일시장의 사업 전망과 시장 확대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인덱스 홀딩스 압둘 살람 알 마다니 사장은 "한국이 중국과 일본의 중간 위치로 지정학적 위치가 좋아 아시아 첫 오일가스전을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며 "일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한국에서 관련 전시회를 열고, 이 전시회를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일가스전의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서울컨벤션뷰로 정재관 대표(전 코엑스 사장)는 "세계 메이저 석유회사들이 모두 집결하기 때문에 시추부터 석유 운반에 이르기까지 관련 회사들이 다양한 사업기회를 한자리에서 찾게 될 것"이라며 "전시회에 따른 다양한 부대 효과는 물론 한국 경제에 큰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코엑스와 인덱스홀딩스는 내년 6월 4일부터 3일간 국제 아시아 부동산 전시회도 개최한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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